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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세요?

구염둥이 2011. 10. 9. 15:21

왠지 아세요 / 雪花 박현희 내게 그리움을 묻고 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내 마음을 아무에게나 쉽게 허락하고 싶지가 않네요. 왠지 아세요. 지금껏 나를 설레게 하고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이는 바로 그대 한 사람뿐이거든요. 내 마음은 오직 해바라기처럼 그대에게만 향해 있어 그대 이외에는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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