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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사 계곡에 봄의 소리가 들리는듯! (부산시 사상구)

구염둥이 2017. 2. 7. 11:15

운수사 계곡 이야기

 

좋은 날씨 봄 같다

뒷산으로 가본다

오랫만에 올라가본 뒷산 그리구 운수사 계곡

이제 얼어있는 계곡물도 녹고 ...흐르는 물소리는..

봄 소리다

듣기 좋다

콩당콩당 설레기도 한다

이제 누가 뭐라해도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것 같다

 

 

 

 

오랫만에 뒷산에 올라오니 어느새 이렇게

봄색이 ...

 

 

 

얼음이 녹고 가만히 들어보니 ...봄의 소리다

ㅎㅎㅎ 설렌다

         봄 ...

 

 

 

 

백양터널 요금소을 지나면 이길이 나온다

 

 

 

 

 

이렇게 겨울을 잘 견디여낸 이야기

 

 

봄 소식이지요

 

 

양지쪽엔 봄...이다..노란괴불꽃 싹도 이미 나왔구

 

 

                                                           노루오줌싹도 어느새 쑤욱.

 

 

 

 

 

 

꽁꽁 얼었던 알름을 녹여내는 봄 ..

 

 

운수사 계곡 물은 마르지 맣고 언제나 조금씩이라도 흘러내린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될것이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는 오후 늦은 시간이라서 혼자다

쪼매 겁도 난다

이제 혼자다니는건 그렇다...

 

 

 

계곡따라 데쿠길이 만들어져 있는 편안한길 ...

길 건너쪽은 흙길이라서 걷기 좋아요

 

 

 

얼어있는 계곡 물...

부산이라도 산이라서 추운 이야기

 

 

 

 

 

 

 

 

 

마삭줄기들 ..군락지...

 

 

 

 

 

 

 

 

 

 

 

운수사 대웅전이 보이고

내는 여기서 우리 사랑이랑 커피한잔을 뜨거운 보온통 물에 타서

마시고 내려갈것이다

비타민 D도 듬뿍 얻어가며 ...

힐링이다

ㅎㅎㅎ

 

 

 

멀리 보이는 낙동강 ..공항은 잘 안보이네요

좋은 날씨엔 공항도 보이는데.......

 

 

운수사에서 예진봉 올라가는길 ...

 

 

그늘진 운수사 전경이다

 

 

우리 사랑도 봄 바람에 추운듯 ...털을새우고  ..

 

 

 

 

 모라동

 

사상구 북단에 위치한 동이다.

지명의 유래는 군취(群聚)의 뜻의 고대어인 모을·모들·마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1968년에 사상지구의 저습지대가 개발되어 공업단지가 되면서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마을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 동편 산록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쪽 저지대에는 공장지대가 조성되었다.

1995년에 사상구 관할이 되었으며 이후 인구 증가로 모라1·2·3동으로 분동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운수사계곡

모라동에는 절곡이 있다.

운수천의 상류계곡에 자리한 운수사로 올라가는 계곡이라 하여

절골 혹은 운수사 계곡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편, 이 계곡은 운수산에서 발원하는 계류골짜기로는 가장 크고 길다 하여

 큰골(大谷) 또는 장골(長谷), 장안골(長安谷)이라고 한다.

 

모라동을 관류하는 운수천은 운수산(雲水山)에서 발원하여

경사가 급한 계곡을 흐르면서 여러 지류들이 만나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하류는 저지대를 형성하여 옛부터 자주 범람하였으나 현재는

호안시설과 하구정비가 잘 되어 수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하구 가까이에서 운수천에 합류하는 큰 지류인 소곡(小谷)은 수량이 많았는데,

이 소곡이라는 속칭에 따라 본류를 대곡(大谷)이라고 불렸다.

 이 운수천은 구포가 동래군에 속하기 이전까지

동래군과 양산군의 경계를 갈랐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