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옥천 둔주봉(등주봉)의 한반도 지형을 만나다 (충북 보은군)

구염둥이 2017. 6. 23. 00:16

둔주봉(등주봉)과 한반도 지형 이야기

 

옥천에서 한반도 지형을 만나러 간다

   우리나라엔 한반도 지형이 몇군데 있다

 

날씨는 왜그리 더운지

땀이 절로 나온다

일정이니 또 숨차게 걸어본다

 

옥천~ 피실~ 둔주봉~ 한반도지형~ 전망대~ 하늘내 들꽃마을

 

 

 

 

주변의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는다

올갱이탕이라고 한다

 

 

몇명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왓다

나두 사먹는 음식은 안먹는다

그냥 여름엔 상추 고추..아님 묶은 배추김치 씻어서 가져가면

조금 먹는밥 뚝딱이다

 

 

 

 

황톳길 따라 걷는다

 

 

 시멘트길을 지루하게 걷는다

슬슬 짜증도 난다

열기가 바닦에서 올라오니 더 덥다

 

 

이제 나리꽃이 필 차례다

 

 

 

기린초꽃이다

 

 

한반도 지형이다

정말 우리나라 지도와 넘 같다

 

인증삿은 남겨야지....흔적이니께

 

 

 

 

 

 

 

 

우리 사랑이 덥다고 날개들고 입벌리고 숨고른다

내 어깨에서 나름 힘들었나 보다

 

 

 

 

뽀뽀하기 좋아하는 우리사랑이

넘 이쁘다

덥다고 헐레벌떡 하는

모습은 넘 웃겼다

 

 

잘 다듬어 놓은 황톳길

 

 

내려가는 코스는 급경사고 나뭇잎이 떨어진개 있어

넘 미끄럽다는 이야기

 

 

하늘내 들꽃마을의 카페다

 

 

앵두가 빨갛게 익어 유혹한다

먹고 싶당

 

 

이곳은 전북 장수군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하늘내 들꽃마을이다

 

 

빨갛게 익어버린 앵두

몇개 따 먹었는데...

아마 이것도 가뭄으로 열매도 적고 색은 고왔다

 

 

보리수 열매

 

 

인증샷은 우리에겐 필수다

ㅎㅎㅎ

 

 

어느새 앵두를따서 맛을 본다

 

 

 

 

페교를 요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늘내 들꽃마을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은 곳

 

 

페교인데 예쁜 그림이다

 

 

폐교 이야기

 

하늘내 들꽃마을/ 전북 장수

 

 

둘러볼거리 많은 옥천

 하나 가보고 싶으곳이 생겼다

 

 

한반도 지형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강원도

 영월 평창강에 있는 것이다.

동네 이름조차 한반도면으로 바꿀 정도로 한반도 지형의 대표격이지만

 사실 이곳 말고도 강물이 굽이도는 곳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한반도 지형은 드물지만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이번에 '근교산&그너머' 취재팀이 찾은 옥천 둔주봉(屯舟峰·383m)은

영월과 달리 좌우 반전한 한반도 지형을 정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영월이나 정선의 한반도 지형 전망대가 도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것과

달리 옥천의 한반도 전망대로 가려면 산길을 한참 걸어야 한다.

그렇지만 길이 대체로 평탄하고

 

 다듬어져 있어 오르는 데

크게 어렵지는 않다.

 

한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에는 2007년

 정자를 만들어 편안하게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이번 산행은 한반도 전망대와 정상을 거쳐 금강 물길 옆을 걸어 돌아온다.

 금강의 비경을 위에서,

옆에서 바라볼 수 있는 코스다.

 


둔주봉 산행은 충북 옥천군 안남면 면사무소를 출발해

점촌고개~한반도 전망대~금정골·고성 갈림길~둔주봉 정상~피실~금정골 삼거리~

고성 삼거리~독락정·양수장~

독락정 경로당을 거쳐 면사무소로 돌아오는 원점회귀다.

 

전체 산행거리는 13㎞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 정도 걸린다.

안남면사무소 앞에 버스가 정차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둬도 된다.

면사무소에서 도로를 따라 100m가량 가면 안남초등학교 직전에 사거리다.

여기서 오른쪽 이정표의 '한반도 전망대' 방향으로 간다.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안남교회를 지나면 곧 삼거리다.

 왼쪽으로 간다. 풀숲에 '둔주봉 가는 길' 안내판이 서 있다.

 완만한 길을 10분가량 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도 왼쪽으로 간다.

 

계속 콘크리트 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잠시 뒤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이 점촌고개다.

계속해서 내려가면 인포리 방향이다. 전

망대와 둔주봉 가는 길은 왼쪽의 흙길 오르막이다.

 

 초입엔 통나무 계단이 설치돼 있지만 파손된 곳이 많고

황톳길이라 비가 오거나 젖어 있을 땐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국제신문글)

 

#충북 #옥천 #둔주봉 #등주봉 #한반도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