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 더욱 그리운 그대
가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 싶을 때 잠깐 가서 볼 수 있는데
너무나 멀리 있어 가슴만 탑니다
눈 오면 눈이 와서 못 가고
바람 불면 바람 불어 못 가고
이래 저래 시간 안 맞아 못 가고
당신의 보고픔은 늘 있는데
너무나 멀리 있는 당신인지라
그리움만 쌓입니다
오늘도 하늘 보며
당신 생각하니
진한 그리움만 가슴 가득 하니
사랑하는 내 당신은
왜 그리도 멀리 있는지요
지금 한 마리 새가 되어 당신에게 가고 싶네요
13. 01. 16.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