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소백산/경북 영주시

구염둥이 2013. 1. 22. 02:26

 

산악회 가는날은 왠지 들뜬다

소백산 가는날

여름엔 가보았지만 올라가다 계곡에서 놀고만 왔다

그래서 겨울 산행을 하고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

중부 지방에도 요즘 눈 소식이 있어서 걱정은 되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라서

조심하면서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면적이 넓은 만큼 소백산에는 다양한 등산코스들이 있다.

죽령이나 희방사에서 시작해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국망봉~신선봉~구인사로 이어지는

종주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ㅡㅡ

산행지 : 경북 영주시

산행코스 : 희방사 ㅡ연화봉 ㅡ제 2연화봉 ㅡ중령 5시간 (1코스) ㅡ1357.3m

            : 중령 ㅡ 제 2연화봉 ㅡ연화봉 천문대 ㅡ3시간 (2코스) 눈이 있어서 힘들더군요

상고대는 없더군요 날씨가 좀 풀린 덕분에 상고대 보고싶었는데

아쉬웠답니다 

 

 

여기서 부터 산행이 시작 됩니다

 

 

공부좀 하고 갑니다,,,열심히

 

 

올라가는길 ㅡㅡㅡ준비운동은 필수지요

 

 

연화봉 3km

 

 

 

 

희방폭포옆 구름다리

 

 

 

계단이 많아서 미끄러워요

 

 

얼어있는 계곡,,,얼음속으로 흐르는 물소리는 봄을 부르는 소리처럼 정다웠어요

 

 

 

 

희방사의 대웅전

 

 

희망사 절 입니다

 

저분은 배낭이 얼마나 큰지 참 힘들게 보여서 물어보았더니 어제밤 주무셨다네요

혼자서 이 산에서 날씨가 포근해서 그다지 춥지 않았다고 하데요

산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신가 봐요 ㅡㅡ그래서 박수를 보냅니다

 

 

깔딱재는 말 그대로 깔딱재랍니다 ㅡㅡㅡ그만큼 힘도 들겠지요

 

 

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이곳은 따뜻해서인지 눈이 없지만 연화봉을 향하는 마음은 힘드네요

 

봄을 기다리는 나무 가지들 서로를 위로라도 하는듯 정다워 보입니다

잎이피면 서로 부딛히며 정을 나누겠지요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 연화봉 1,6km를 향해서 가봅니다

 

 

깔딱재는 넘 힘들고 위험하데요

미끄러워서 ㅡㅡㅡ 그래도 신나게 잘 올라갔지요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하러왔는데 아쉽다고들 했지요

상고대가 없어서  ㅡㅡㅡ

 

 

                      그렇게 올라오고 싶었던 연화봉 입니다

                          

 

넘 좋지요

시원합니다

 

소백산 천문대

 

자연은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걸 아낌없이 내어 주지요

미끄러워 계단 오르기도 힘들고 가파른 눈산행 조심조심히

 

고드름이 보이네요

눈이 많은줄 알았는데 눈이 많이 녹고 응달에만 있더군요

 

희방폭포 얼름이 얼어서 올라가보고 싶군요

 

 

희방 폭포가 얼어있어서 멋집니다

겨울 맛이 나지요

 

 

 

 

 버스가 기다리는곳

이쪽으로 넘어왔거든요

 

 

이곳에서 추워서 오뎅국물을 먹었답니다

산에서 내려와 먹는 오뎅은 정말 맛나던데요

 

 

추워서 얼굴이 빨갛네요 ㅡㅡㅡ

좀 멀리찍어주시지 겨우 부탁해 찍은 사진 ,,,ㅎㅎㅎ

                                                                         부끄

 

                                                                            미안미안

 

이 코스도 올라가는곳

 

 

천문대 쪽 가는길

 

 

이곳은 죽령에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상고대와 눈 꽃을 볼려고 갔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날씨가 포근해서 좋은 하루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