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모후산 /전남 화순군

구염둥이 2013. 3. 15. 10:59

 

모후산은 전남 화순군 남면 유마리(동북면 )에위치

도 전남 순천시 주암면 송광면 경계에 있는산이다

높이는 918m 이고 13km 5시간 넘게 걸린다고 한다

 

우리는 유마사주차장에서 출발 ㅡ 삼막골 ㅡ집계봉갈림길 ㅡ계곡 합수점삼거리 ㅡ용문재

모후산정상 ㅡ중봉 ㅡ집계봉 ㅡ철바위 ㅡ유마사주차장

산 올라가기는 흙으로 되있어서 평탄하고 오르기 좋았다 하지만 급경사가 여기저기 이뤄져

좀 힘들었다

그래도 흙산이라 편안하게 오를수 있어서 좋았다

 

3월의 노래 / 雪花 박현희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새 생명이 꿈틀대며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3월의 들녘은

생동감이 넘쳐서 참 좋습니다.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봄비에

길고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의 전령사들

깊은숨을 들이쉬며 태동을 시작하네요.

 

따사로운 봄 햇살에

한껏 물오른 연둣빛 꽃망울

금세라도 터질 듯 부풀어올라

수줍은 새색시마냥 미소 짓네요.

 

해마다 맞이하는 봄 손님이건만

매번 기분이 들뜨고

설레는 마음은 왜일까요.

싱그러움으로 마음마저도

하늘을 날듯 가뿐해지는

새로운 생명이 약동하는 3월엔

쌍무지개 뜨는 파란 들녘 너머로

그리운 임과 함께 봄나들이 가렵니다

 

 

 산행 준비를 하고 올라가기 시작

 천천히 걸으며 ㅡㅡ보을 눈에 가득 담으면서~~

 

 

 대나무 대문을 열고  ㅡㅡㅡ

 

산행 준비

 

 

  

 따스한 햇살을 등에 업고 산행을 시작

  봄 햇살은 정겹기까지 하네요

  포근한 엄마의 손길처럼~~~

 

 

 

복수초 군락지에 반해버린 나 ㅡㅡㅡ 넘 이뻐요

  따스한 햇살과 함께 더욱 선명한 노란색의 복수초 눈에 많이 담고 ㅡㅡㅡ산을 오릅니다

     신나게ㅡㅡㅡ 가벼운 마음으로

 

 

 

예쁘게 반겨주는 복수초

 

 

요리 이쁠까요 ㅡㅡㅡ뽀송뽀송 아기 얼굴처럼

 

 

모후산 정상으로 올라가는길입니다ㅡㅡ어떠세요ㅡㅡ자연 그대로가 좋을것 같지요

   못써        

 

공사로인해 파헤쳐진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길ㅡㅡ꼭 이렇게 해야되는지 궁금도 했습니다

   야안돼

 

 

모노레일 공사중ㅡㅡ보기가 좋지는 않네요ㅡ

자연은 자연 그대로가 좋은건데

  엉엉 

 

 

 

 

 

 저기 보이는곳이 산허리에 모노레일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좋은 모습은 아니지요 ㅡㅡ

 

 정상인듯한데 표지석은 없었어요

  공사로 인해 잠시 이동했나 봅니다 ㅡㅡ통제를 하고있더군요

 아쉽고 서운했지만 정상리라 생각하고 인증샷 했습니다

 

 

 복수초 군락지인가봐요

 얼마나 예쁘게 많이도 피였는지 모두가 감탄사를 보냈어요

 복수초가 그렇게 많은곳은 처음 보았으니까요 ㅡㅡㅡ엄청나게 많아요 ㅡㅡㅡ자세히 보세요

 산 중턱에 ㅡㅡㅡ

 

 겨울을 잘 이겨냄 복수초가 으찌나 이쁜지

노 ㅡ오란색이 넘 곱지요~~~이뽀요

 

 

 

 

 시간이 있어서 발도 시원한 계곡물에 담가봅니다

 아이구 발 시려워라잉~~~~ 시원했습니다ㅡㅡ좀 발은 시렵지만도

 

 

 

 울 고향 산악회에서도 다녀갔나봐요

 넘 반가워서 인증샷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많은 산악회에서 다녀갔지요

 무겁게 지탱하고 있지만 힘나리라 생각합니다

 

 

 

흙이라 걷기 좋아요

 

 

 

 

유마사의 전경

 

 

유마사절의 한적한 모습

 

 

 

 유마사절 입니다

 

 

 

 

 

 

 

              코끼리 같기도 하고 독수리 같기도 하고 코끼리가 맡겠지요 ㅎㅎㅎ

 

 

전 잘 몰라서 자세한 내용을 못 올리니 이 내용을 잘 공부좀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ㅡㅡ

 

 

    한적한 모후산 유마사 가 보입니다

   유마사는 지금 복원중이라고 해요

   자세한것은 저두 잘 모르지만 사연이 많은 유마사 인것 같아요

 

 

곳 필것 같은 목련 입니다

붓글씨를 써도 될것 같지요

반가운 인사를하고 담에 만날것을 약속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우리곁에 와 있는봄 ㅡㅡㅡ 느끼고 만져보구 눈에 담고 왔습니다

모후산은 지금 산 허리를 잘라서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꼭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그렇게 해야 되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것 같았는데 우리가 가는날은 공사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왜 ? 모노레일을 만들고 있는지 ㅡㅡ

모후산 흙을 밟으며 산을 올라가니 발이 편해서 좋은산 이였습니다

꼭 엄마품같은 모후산이 더 이상 상처나지 않았으면 좋을것 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