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눈오는날의 청풍호따라 걷는 자드락.자드락 자드락길(좁은길이라는뜻!)힐링 명품길(제천충북)

구염둥이 2013. 12. 20. 15:32

청풍호 자드락길 이야기

 

뉴스 많이 춥다고 한다

하지만 정해진 트레킹가는날 ~~ 춥다고 멈출순 없다

몇일동안 편두통으로 고생은 했지만 견딜만하다

일찍 준비를하고 배낭을 메고 나선다

새벽길 무섭고 싸늘한다

택시를 탄다 ㅡㅡ 집에서 서면역까지 글쎄 ! (9700원) 일찍이라서 택시요금 10000원을주고 내린다

다 놀랜다 ㅡㅡ택시요금이 많이 나왔다고 ㅡㅡ 신모라에서 서면역까지 백양터널지나면 금방인데 ㅡㅡ

하면서 회원들이 늦지않은데 뭔 택시를 타고왔냐구 ㅡ한다

찌끔 화가 난다 ㅡㅡ하지만 편하게 왔으니 된게아닐까 하는 내 이야기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떠나자 ㅡㅡ그리고 하루를 행복하게 웃고 오자 ㅡㅡ 출발이다 ㅎㅎ

 

청풍호 자드락길 9.9km 4시산 30분 소요예정

충북 제천  괴곡리 옥순대교 입구에서 트레킹 시작 하는 이야기

옥순대교 ㅡ사진찍기좋은명소 ㅡ다불리 ㅡ다불암 ㅡ지곡리 ㅡ고수골 ㅡ9.9km

 

 

  도착  !! 눈이다 ㅡㅡ 청풍호다 ㅡㅡ소리쳐본 이야기

 

 

 

  왼지 눈이오는 날씨라서 인지 쓸쓸하다

  춥기도 하구  ㅡㅡ 걱정이되기도한 내 마음 이야기

 

   넓은 주차장엔 덩그라니 부산에서온 우리들 뿐이다 ㅡㅡ

  겨울엔 산행을 많이 안하는 탓이겠지 ㅡㅡ요

 

 

  눈이오는 청풍호의 광경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듯

  소리치고 싶은 이야기

 

 

   40명의 회원들은 안전무장을 하고 출발한 트레킹 이야기

 

 

 

 

 

 

 눈이오는 청풍호 자드락길 이야기

 

 

  자드락길 시작해서 가파른 산길을 올라온 이야기

  청풍호을 안고 걷는 자드락길 넘 좋은길

 

 

 

계속 쌓이는 눈길을 자신과의 싸움으로 극복해야 하는 우리들 이야기

 

  눈이 많이 내리니 좀 걱정되는 이야기

  기분은 정말 좋은 이야기

 

 

앞이 안보이는 전망대 이야기

 

  모두들 추억 남기기에 추위도 잊은듯 즐거운 집 떠나온 우리들 이야기

  여성트레킹회원들 ! ㅡㅡ홧팅

 

 

 

멀리 보이는대교 이야기

 

 

 

 

 

눈이 많이내리고 있어 잘 안보이는 이야기

 

 

 

  아이젠이 무거운 이야기

  벗고싶어요 ~~~

  

추억 남기고온 내 이야기

 

 

 

 

  

 2013년의 이런 저런 일들을 다아 ㅡㅡ 저 청풍호에 던져버리고온 이야기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곳 청풍호 자드락길 트레킹 이야기

 

 멀리보이는 아름다운 것들 이야기

 

   

    청풍호의 자드락길 전망좋은곳에서

   점심을 먹고 우린 또 눈 오는 청풍호 자드락길을 걷는다는 이야기

  

   아름다움에 취해 쓰러질것 같은 인증샷

   자연의 멋진 풍경은 겨울 정취를 맘껏 뽐내고 있으니

   어찌 겨울 산을 안 좋아하겠는가 !!

   내 생각 이야기

  

    

   춥지만 먹어야 산다 ㅡㅡㅎㅎ 손이시려워 숟가락 들기도 힘든데 밥을 먹으려니 안 넘어가는 이야기

   그래도 맛나게 먹는 즐거운 점심 도시락 이야기

   요즘은 도시락이 보온이 잘되니 따끈한 점심 밥 국물 맛있는 냠냠 쩝쩝 ㅡㅡ

 

 

계속 내리는 눈 ㅡㅡ 이런 幸運이 또 있을까잉

 

   넘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

  난 겨울산이 춥지만 넘 좋다 ㅡㅡㅡ시원해서 후련해서  ㅡㅡ 다아 ㅡ 날려보내버린 마음

 

 

  부산에서는 흔하게 볼수없는 눈 맘껏 보면서 걸어본 정다운 트레킹 이야기

 뽀드득 뽀드득 참 올 만에 들어본 눈 밟는소리 정겨운 소리 ㅡㅡ뽀드득 ㅡ뽀드득 ♬♬♬♬

 

 

주막집이 겨울이라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 문을 꼭꼭 열쇠로 잠가버린 이야기

 찾는이 없는 쓸쓸한 주막집 ㅡㅡ

 

 

   다불암 가는길 마을 이야기 ㅡㅡ 죠기 ~~~장작을 패고 있는 두 아저씨 이야기

  겨울 이야기 ㅡㅡ 활활타고 있을 장작불 생각하니 따뜻한 마음 이야기

 

 다불암 앞길 이야기

 

 

 

눈은 계속 내리고

 

 

   자드락길은 나즈막한 산기슭의 비탈진땅에 만들어진 좁은길이라는 참 정답고 이쁜 말인것 같다는 이야기

  이쁜길 청풍호 자드락길 ~~ 눈이와서 더 이쁜길 이였다

 

 

 

 

 입 다쳐서 가리고 찍은 사진 방송국카페에서 꿍처온 이야기 

 

 

 

  ㅋㅋ 내려오는길에 아이젠에 걸려서 넘어져 눈밑과 입술에 상처가 낫어요

  많이 붓고 멍들것 같아요

  첨엔 피가많이나서 이가 부러진줄 알았는데 다행이 운이 좋았나봐요

  입술이 보톡스 맞은것처럼 엄청 부었어요

  아마 집에가면 아단맞을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그래서 약 바르고 치료해서 가리고 인증샷한 이야기

  ㅋㅋ 지금 자고나니 얼굴이퉁퉁 붓고 내 얼굴이 아니네요

  멍 때문에 병원에 갑니다

  에고 ~~ 겨울 산행은 언제나 조심 또 조심 해야될것 같습니다

  먹는걸 못 먹고 물만 빨대로 먹는 내 이야기 ㅡㅡ 아픈 이야기

  자고나봐야 안다고했는데 글쎄 !  그렇네요

   그래도 이만 하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ㅡㅡ 모든분들 덕분에

 

  

 

청풍명월 이라는 청풍호 (충주호)

자드락길 6코스를 우리는 걸었다는 이야기

 

 

점점 부어오른 눈 얼굴 오른쪽이라요 ㅡㅡㅎ

울 옆지기님이 사준 썬그라스가 망가졌다는 씁쓸한 이야기

겨울 산행할때 눈 보호하라고 거금주고 사준건데 ㅡㅡ 아까워요 ㅡㅡㅎ

 근데 또 사줄까요

아마 안 사줄것 같습니다 ㅡㅡ

ㅎㅎ 이렇게 청풍호 자드락길 내 일상 이야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