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나도록 그리운 사랑아
사랑한다는 말도 지겹도록 하고
보고 싶다는말도 수만번 했지만
그래도 눈물 나도록 그리운 내 사랑아
내 몸에 박힌 가시는 빼 낼수 있어도
내 마음에 깊이 박힌 당신은
내 마음대로 빼 낼수 없으니 어찌할까
시도 때도 없이
저녁 어둠처럼 밀려드는 그리움
미칠 것 같은 환상으로 그리움의 호수를 메운다
그리운 내 사랑아
내 가슴 시린 그리움
지금 이 새벽 어둠에 잠 재웠으면 좋겠구나
나 지금 화선지에 널 그린다
너와 함께 할 수 없으니
상상속의 달콤한 입맞춤이라도 그리고 싶구나
내 그리운 사람아
사랑하고 싶다
사랑하다 죽어도 좋을만큼 ...
14. 02 05.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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