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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영도 봉래산에 올라 ~~ 사방으로 보이는 부산을 보다 (부산영도 봉래산)

구염둥이 2014. 4. 19. 10:29

 

영도 봉래산 이야기

 

꾸물한 날씨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같다

번개모임으로 영도 봉래산을 올라가보자고 했다

진도에는 갈수 없고 영도봉래산에 올라가서라도 바다를 보면서 아직 배 안에서 못 나오고있는

어린 학생들과 선생님 그외 많은분들을 잠시지만 생각해 보기로 했다

전에는 만나면 많이 웃고 햇지만 이번 만남은 웃을수가 없었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아픔을 모른다고 하지만

지금 우린 아프다 ㅡㅡ잠을 못잘정도로~~

진도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며 먼져가신 분들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의 4월은 정말 잔인한 4월

 우리가 울고있으니 하늘도 울고

 차가운 물속에서 떨고 있을 아들 딸들

 얼마나 아빠 엄마가 보고싶고 무서울까

 무심한 하느님 날씨라도 좋게하고 파도라도 없게하시지

 그넘에 파도는 왜 그리도 심하게치는지

 잔인한 4월이 무서워 지네요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 앞 바다이야기

 

 

 

 

우리 모임에 참석하고 싶다고 멀리 울산에서 오신 회원님

 많이 아파한 이야기

 

 

 봉래산에는 3개의 봉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

 손봉 자봉 봉래산정상 맞는지 모르겠어요

 

 

 

 

 

 

 

 

 비가 오는 이야기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 앞 바다

 

 

 

 

 

 영도 봉래산 이야기 ㅡㅡ영도는 섬이다

 영도대교를 지나면 영도다는 이야기

 

 

 

 

      부산 영도 봉래산 395m 이야기

 

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봉래산(해발 395m)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예로부터 신선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종대를 포함한 부산 앞 바다를 끼고 도는 주변 경치가 한 폭의 풍경화같이 일품인데다  

중구, 서구, 동구, 사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부산의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산으로 정상에는 우리나라 토지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이 있다.

 

     산 전체가 원추형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록의 사면은 가파른 편이고

     특히 남쪽사면은 급경사여서 하산할 때 마치 바다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할 정도로 인상적이며

    수평선 근처를 바라보면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출 및 일몰의 장관을 지켜볼 수 있는 등 태종대와 더불어 자연의 숨결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의 명소인 봉래산은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봉래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하지만 백련사에서 시작해 정상을 거쳐

목장원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의 경우 2시간 30분~3시간정도 소요되며,

다시 목장원 아래의 절영해안산책로를 향해 발길을 돌리면

남해안의 절경과 바다 내음에 취하며 여독을 풀 수 있는 최상의 산책코스를 만나는 행운을 갖게 된다.

또한, 봉래산은 부산발전연구원의 자연환경조사연구용역결과 부산에서 곤충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산으로 16목 127과 658종이 관찰되었으며 환경부 보호대상인 고려집게벌레와

늦반딧불이 등 희귀종이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봉래산은 조경, 휴양시설 등을 자연과 조화되도록 설치하여

도심 속의 아름다운 자연공원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옮겨온글--

 

 

하얀 철쭉꽃을 고인들의 영전에 받칩니다

다 피지 못한 어린 학생들을

왜?

그렇게 쉽게 꺽어버리셨는지

아들 딸들 다 잊고 부디 편안한 곳에서

무거운 짐 다 내려놓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