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많이 피여있는 개망초꽃 가까이보면 계란노른자 흰자같고 멀리서보면 안개꽃같아!(부산 사상)
개망초꽃 이야기
개망초꽃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로.
여린 잎은 나물로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아주 잘 자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들판을 하얗게 장식하기도 하는데..
하얀 꽃은 사랑과 그리움으로 피워나는 꽃으로 표현하기도..
꽃말은 '가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해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다가오게 해준다'해서' 화해'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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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에 대한 연구는 별로 실적이 없으며 그 효능은 거의 헤아릴 수가 없다.
다만 상처나 지혈에 소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약에 오염된 열악한 재배채소에 비해 식용 효과가 월등하다.
야생이므로 보다 짙은 엽록소는 인체활성에 약리적인 기능을 발휘한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퇴비로도 쓴다.
한방에서는 감기, 학질, 림프선염, 전염성간염, 위염, 장염, 설사 등에 처방한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개망초꽃 작고귀여운 흔한꽃
야생화의 예쁜 여름꽃 이야기
활용법
개망초는 봄부터 초겨울까지 언제나 식용할 수 있다.
방석 모양으로 얕게 퍼져 자라는 어린 잎을 데쳐 갖은 양념으로 나물을 무치기도 하고 고기국에 넣어도 먹는다.
튀김을 하면 꽤 먹을만 하다.
생식을 하기도 하며 생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성숙한 잎은 말려서 음료 대용으로 삶아 마신다.
산~ 들~ 길가에 흐드러지게 많이 자라서 꽃 피는 개망초꽃
요즘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작고 귀여운 예쁜꽃 개망초꽃 이야기
노른자 흰자 계란후라이 같은 이야기
개망초라 부르게된 이야기
개망초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아래 들어갔던
1910년 대에 유독 많이 피었다고 합니다.
나라가 망할 때 여기저기 참 많이도 돋아났다고 해서
망할 망(亡)자를 넣어서 개망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개망초꽃 꽃말은 화해래요
예쁜 이야기
안개꽃같은 개망초꽃
개망초꽃 이야기
봄에 새싹일때는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
아무꽃이나 잘 어울리는 안개꽃같은 개망초꽃 이야기
*개망초 꽃의 전설*
나라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해져 오는데,
옛날 중국의 초나라 시대..
어느 산골 마을에 가난하지만
금술이 썩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 부부는 아주 부지런하여
산을 일구어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밭에 나가 부지런히 김을 맨 덕분에
항상 풀 한 포기 없이 곡식을 잘 가꾸어
가을이 되면 다른 집보다 더 많은 곡식을
거두어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해, 이웃에 있는
南唐이 초나라에 쳐들어오게 되어
남편은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전쟁이 길어지면서
남편의 소식도 감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부지런한 아내는 남편을 그리워하면서도
혼자서 열심히 일을 했는데,
전쟁에 패하여 나라가 망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만 덜컥 병이 나고 말았다.
병이 난 부인은 그래도 자리에 누워있을 수만 없어
밭에 나가서 부지런히 풀을 뽑았는데,
남편에 대한 그리움,
전쟁과 잡초에 대한 원망으로 병은 깊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몹시 지친 부인은 유난히도 많이
돋은 풀을 뽑아 밭둑으로 던지며,
"이 망할 놈의 풀!"
하고서는 그만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남편은 무사히
아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아내는 없고 밭에 풀만 무성하니 자라고 있었다.
슬픔과 원망이 가득한 남편은
마음을 가다듬고 일을 하기로 했지만,
아내가 김을 매던 밭에서 풀을 뽑아서
던지며 또한 신세타령을 하듯
"이 개같이 망할 놈의 풀!"하고 외쳤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 풀은 '개 같이 망할 놈의 풀'이라고 해서
'개망초'로 불리게 되었다 (옮겨온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