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초여름에 피는 원추리꽃 초록색 나뭇잎과 잘 어울리는 예쁜주황색꽃! (부산 사상구)삼락생태공원

구염둥이 2014. 6. 30. 23:20

원추리꽃 이야기

 

 

고구마처럼 굵어지는 덩이줄기가 뿌리 끝에 달린다.

긴 선형의 잎은 2줄로 마주보게 겹쳐나는데 잎끝은 뒤를 향해 둥글게 젖혀진다.

노란색의 꽃은 7월경 잎 사이에서 길게 나온 꽃대 끝에 6~8송이가 피는데,

하루가 지나면 시든다.

꽃의 길이는 10㎝ 정도이고 꽃부리[花冠]는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봄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훤초(萱草)라고 하여 한방에서 황달이나

이뇨의 치료 및 평사제나 강장제로 쓴다.

또한 민간에서는 뿌리 한 웅큼과 생간의 즙(汁)을 내어 변비 치료에 쓴다.

여름에 노랗게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申鉉哲 글)

 

 

 

화려한 주황색 원추리꽃 예쁘다는 이야기

 

 

 

원추리 효능

 

 

원추리는 여성의 몸을 보호해 준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생리를 하기 때문에 월경과다,

대하증, 월경불순, 젖부족, 젖앓이, 이뇨장애 등 말못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 부엌 일에 시달리다 보면 류머티즘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이때 온식구들이 원추리 식용에 눈길을 돌리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들에게도 매우 바람직스럽고 유익한 건강생활화가 이루어진다.
여름철에 잎 길이가 50cm 내외로 기다랗게 자란 잎을 채취하여 건조시켜서 자주 달여 마시도록 한다.

또 가을이 되면 노르스름한 뿌리를 굴취하여 건조시켜서

조금씩 달여 마시면 식구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뿌리를 캐어 보면 콩알만한 크기의 알뿌리 덩어리가 여러 개씩 매다렬 있는데,

이것이 약성을 크게 나타낸다.

이 생뿌리를 종기 따위에 짓찧어 붙이면 낫는 수가 있다.

하루 6~9g을 달여 먹는다.

 

 

 

원추리 식용법

 

 

우리나라에는 큰원추리, 골입원추리, 애기원추리, 각시원추리 등

약 1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품종에 따라 노란빛이나 주황빛 꽃을 피운다.
봄에 10cm 정도의 높이로 자란 어린 잎순의 밑동을 잘라내

갖은 양념을 넣어 볶거나 데쳐서 무치기도 한다.

 

이 어린 잎을 날것으로 먹든지 또는 녹즙을 내어서 꿀이나 사과즙을 약간 넣어 마셔도 좋은데,

이 경우 체질에 따라 설사가 생기는 수도 있다.
옛부터 원추리의 여린 잎과 꽃을 김치로 담그면 별미엿으며 고깃국에 넣어도

감칠맛이 나는 등 산나물 중에서 맛이 뛰어난 식품으로 손꼽혀 왔다.

 

 

 

원추리 특징

 

 

산의 양지쪽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 끝에 노랗게 살진 덩어리가 붙어 있다.

줄기는 없으며 뿌리로부터 자라나온 네댓 장의 잎이 밑동에서 겹쳐져 윗부분은 좌우로 갈라져 휘어진다.

잎의 생김새는 길쭉한 줄꼴의 모습으로 길이는 50cm 내외이고 끝쪽으로 갈수록 점차 가늘어진다.
여름이면 잎 사이로부터 1m 정도 높이의 꽃줄기가 곧게 자라 올라와

끝에서 예닐곱 송이의 꽃이 매일 차례로 피어난다.

 

아침에 피어났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버리는 꽃이다.

6~7월 중에 피어나는 꽃은 여섯장의 꽃잎으로 이뤄지며

지름의 10cm 안팍의 연한 주황빛으로 피어나는데, 중심부는 노랗다.

꽃이 지고 난뒤에 세개의 모를 가진 넓은 타원꼴의 열매를 맺는다.
전국 각처 산야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널리 가꾸고 있다.

 

 

 

원추리 전설 *


옛날, 한 형제가 한꺼번에 부모를 모두 여의었다.

형제는 슬픔에 잠겨 날마다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다가 형은 슬픔을 잊기 위해 부모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었다.

그러나 동생은 부모님을 잊지 않으려고 무덤가에 난초를 심었다.

그 뒤로 세월이 흘러 형은 슬픔을 잊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동생은 슬픔이 더욱 깊어져서 병이 되었다.

그런 어느날 동생의 꿈에 부모님이 나타나 말했다.

“사람은 슬픔을 잊을 줄도 알아야 하느니라.

너도 우리 무덤에 원추리를 심고 우리를 잊어 다오.”

이 말씀에 따라 동생도 부모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고 슬픔을 잊었다고 한다.

이구화라는 사람이 쓴 「연수서(延壽書)」라는 책을 보면 “원추리의 어린 싹을

 나물로 먹으면 홀연히 술에 취한 것 같이 마음이 황홀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풀을 망우초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옮겨온글)

 

 

 

 

원추리의 종류도 꽤 많습니다.

원추리를 기본종으로 해서 저녁에 꽃을 피우는 노랑원추리가 있고

키 작은 애기원추리, 꽃밥이 흑갈색인 각시원추리도 있습니다.

공원이나 집 주변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주홍색 꽃잎에 노란 무늬가 예쁜 왕원추리,

잎에 골이 패인 것이 특징인 골잎원추리, 꽃이 크고 꽃밥이 노란색인 큰원추리

그리고 홍도에서 자라는 홍도원추리까지 시기와 장소를 달리하여 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중간 유형의 것들이 많고 구분이 쉽지 않아 분류학적으로

확실히 정리해 놓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추리는 세상의 근심을 잊게 하는 꽃이라 하여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 합니다.

다른 이유를 차치하고서라도 꽃이 크고 아름다워 꽃만 보고 있어도

모든 걱정을 내려놓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중국에서도 원추리를 훤초라고 부르는데 원추리라는 이름이 훤초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훤초가 원초로 바뀌고 접미사 '리'기 붙어 '원추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리고 아들을 낳게 하는 꽃이라 하여 의남초(宜男草) 또는 득남초(得男草)라 부르기도 합니다.

 

중국에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도 임신한 부인이 아들을 낳기 위해

원추리꽃을 말려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풍속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영어이름은 '하루만 피는 꽃'이라는 뜻의 Daylily이며 원추리 종류 전체를 뜻하는

속명 Hemerocallis도 '하루'를 뜻하는 hemera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callos의 합성어로

꽃이 하루만 피는 것에서 붙여졌습니다.

 

 

 

한방에서는 원추리를 훤초근(萱草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훤초는 근심을 잊게 한다는 뜻인데 식물체에 마음을 안정시키는

물질이 있었는지 예로부터 우울증 등 신경성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였습니다.

그리고 나물로 먹으면 변비를 없애주고 폐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폐결핵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위를 튼튼하게 해주어 위염이나 장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원추리의 가장 큰 쓰임은 예나 지금이나 먹거리의 재료로 쓰입니다.

 

잎을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국거리로도 이용됩니다.

또한 어린 순이나 꽃은 김치의 재료로 쓰기도 하고 쌈으로 먹기도 합니다.

이런 까닭에 원추리는 넘나물이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뿌리에는 녹말이나 단백질이 풍부하여 옛날 기근이 들었을 때에 빼놓을 수 없는 구황식물이었습니다.

 

 

원추리는 시원스런 아름다운 꽃과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키워보고 싶으면 물기가 있고 부식질이 많은 곳이 가장 좋다고 하니까

이를 고려하면 될 듯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토양에서만 자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번식은 씨앗을 뿌리거나 포기나누기를 합니다.

 

열매는 완전히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는 것이 발아에 좋다고 합니다.

채종하여 바로 파종하는 것이 가장 발아율이 높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모래와 종자 비율을 1:1로 섞어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가 3~4월에 하면 됩니다.(옮겨온글 다음지식) 

 

 

 

 

 

 

 

요즘은 꽃들이 많이 없어서 원추리꽃도 사랑을받는 꽃이다는 이야기

 

 

흔히 공원 화단에 많이 심어져 있는 원추리꽃 이야기

 

 

 원추리꽃의 예쁜모습 참 고운색이다는 이야기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원추리 어린새싹이 나올때는 나물로도 먹는다는 이야기

 

원추리꽃의

꽃말은 ㅡ기다리는 마음 ㅡ지성이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