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시원한 물줄기 구만산 구만폭포! 폭염주의보야 물럿거라~ (경남 밀양)구만폭포 구염둥이 2014. 7. 11. 12:53 구만산 구만폭포 이야기 산행은 거의 마무리가 되여가고 산행하면서 흐린땀을 씻어버리려고 폭포로 간다 흘러내린 물줄기만 봐도 땀이 식는다 우린 베낭을 던지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와우 ! 넘 시원하다 시원한 구만폭포 아름다운 이야기 넘 시원한 구만폭포 이야기 1시간쯤 평평한 산길을 걸으면 구만폭포와 대면한다. 폭포를 삼킬 듯한 거벽과 기암이 파노라마처럼 사방을 에워쌌다. 머리 위 절벽 틈에서 무협영화의 무술 고수나 신선들이 나올 것 같다. 멀리서 보면 90여m의 3단 폭포이지만 가까이 와 보면 맨 아래 3단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가운데 소는 그다지 깊지 않다. 하나 이 소에는 애절한 전설이 서려 있다. 옛날 대나무 통장수가 폭포 왼쪽 절벽 벼랑길을 지나다가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면 죽은 통장수가 처자식을 생각하며 애절하게 운다. 그 소리가 퉁소를 닮았다. 다른 말로 '퉁소폭포'다. 혹시 구만폭포에 가서 퉁소 소리를 듣게 되면 통장수의 명복을 빌어 줘야 한다.소 가운데로 다가가며 몸을 반쯤 담갔더니 입에서 '아' 하고 신음이 절로 나오더니 수십 초도 못 참고 물 밖으로 뛰쳐나오게 된다. 들어갔다 나오길 수차례. 그새 답답했던 마음은 냉기에 말끔히 씻겨 나갔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폭포는 다섯 개의 음으로 한 화음을 엮는다. 눈을 감으면 물줄기가 빚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진세의 노곤함을 잠시 잊는다. 내려가는 길에 무명 소에서 산꾼들이 즐기는 '알탕'을 해 보자.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반면 밀양 구만폭포는 마을을 벗어나 자연과 벗한 은자의 폭포다. 폭포로 닿은 골짜기는 통처럼 생겼다해서 통수골. 임진왜란 때 이 일대로 9만 명이 피신했을 정도로 골의 품이 깊다. 산꾼 이외에 일반 관광객의 발길이 거의 없어 호젓하다. 물줄기 시원함을 만껏 누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애기 힘든 산행의 뒷 모습이야기 구만폭포 이야기였어요 시원하시라고 올렸습니다 1시간쯤 평평한 산길을 걸으면 구만폭포와 대면한다. 폭포를 삼킬 듯한 거벽과 기암이 파노라마처럼 사방을 에워쌌다. 머리 위 절벽 틈에서 무협영화의 무술 고수나 신선들이 나올 것 같다. 멀리서 보면 90여m의 3단 폭포이지만 가까이 와 보면 맨 아래 3단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가운데 소는 그다지 깊지 않다. 하나 이 소에는 애절한 전설이 서려 있다. 옛날 대나무통장수가 폭포 왼쪽 절벽 벼랑길을 지나다가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면 죽은 통장수가 처자식을 생각하며 애절하게 운다. 그 소리가 퉁소를 닮았다. 다른 말로 '퉁소폭포'다. 혹시 구만폭포에 가서 퉁소 소리를 듣게 되면 통장수의 명복을 빌어 줘야 한다.소 가운데로 다가가며 몸을 반쯤 담갔더니 입에서 '아' 하고 신음이 절로 나오더니 수십 초도 못 참고 물 밖으로 뛰쳐나오게 된다. 들어갔다 나오길 수차례. 그새 답답했던 마음은 냉기에 말끔히 씻겨 나갔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폭포는 다섯 개의 음으로 한 화음을 엮는다. 눈을 감으면 물줄기가 빚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진세의 노곤함을 잠시 잊는다. 내려가는 길에 무명 소에서 산꾼들이 즐기는 '알탕'을 해 보자.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옮교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