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요즘귀한 야생 패랭이꽃* 왕피천에서 만나 옛날 어릴적 고향 뒷동산 생각나! (경북 울진)

구염둥이 2014. 7. 14. 10:57

패랭이꽃 이야기

 

산행을 하다보면 많은 이름모를 꽃들을 만난다

그런데 패랭이꽃은 흔하게 못 본 곷이다

야생화 패랭이꽃 넘 작고 귀여웁 고운색이 어릴적 고향 뒷동산에서

본 것과 같았다 ㅡㅡ

 

패랭이꽃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 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한꺼번에 나온다.

마주나는 긴 선형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며 잎자루는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8월경 가지 끝에 1송이씩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고, 꽃잎 아래쪽에는 짙은색의 물결무늬가 있다.

 

 

 

패랭이꽃은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도 쓴다.

방광염이나 신장암에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

패랭이꽃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루 15∼30그램을 달여서 5∼6번 마신다.

패랭이꽃은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에나 흔해

소박한 꽃을 피우는 까닭에 옛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패랭이꽃의 씨앗을 한방에서는 구맥자라 하여 이뇨제나 통경제로 쓴다.

민간에서는 부종이나 신장결석,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석, 신장염 등에 달여 먹는다.

하루 5∼8그램쯤을 물 1리터에 넣고 물이 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패랭이꽃 씨는 딱딱한 것을 무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목구멍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 패랭이꽃 씨를 달여 먹으면 곧 생선뼈가 부드러워져서 내려간다.

패랭이꽃은 성질이 차다.

그러므로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하며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목구멍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 패랭이꽃 씨를 달여 먹으면 곧 생선뼈가 부드러워져서 내려간다.

패랭이꽃은 성질이 차다.

그러므로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하며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패랭이꽃의 잎·줄기·열매를 달여서 복용하면 대장염, 위염, 십이지장염 등에 효험이 있고,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자궁염에도 효과가 있다.

치질에는 패랭이꽃잎과 줄기를 짓찧어 붙이고, 상처나 종기에는 패랭이꽃 달인 물로 씻는다.

결막염이나 갖가지 눈병에는 패랭이꽃 씨 달인 물로 눈을 씻거나 눈에 넣는다.

패랭이꽃잎과 줄기 달인 물로 늘 얼굴을 씻으면 주근깨나 기미가 없어지고 살결이 매우 고와진다고 한다.

패랭이꽃의 약성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혔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다.

방광경, 심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혈을 잘 돌게 하고 달거리를 통하게 한다.

달인 약이 이뇨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습열로 인한 임증, 소변을 보지 못하는 데, 붓는 데, 부스럼,

달거리가 없는 데, 결막염 등에 쓴다.

 

 

 

패랭이꽃은 일명 석죽이라 하는데 바위에서 핀 대나무를 닮은 꽃이라 하여

이름지어졌으며, 꽃은 5~8월에 개화가 되며 자주, 분홍, 흰색이 있습니다.

높이가 30㎝ 정도 자라며, 뿌리 부분에서 여러대가 같이 나와 곧게 자라고,

줄기는 가늘고 녹색에 분백색을 띠며, 잎은 대생합니다.

 

패랭이꽃은 석죽과로 전세계 300여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8종이 보고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패랭이꽃,

북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수염패랭이꽃,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패랭이꽃,

백두산에서 자라는 난쟁이 패랭이꽃과 장백패랭이꽃, 

꽃잎에 술이 달린 달콤한 향기를 가진 사철패랭이꽃과 구름패랭이꽃,

흰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흰패랭이꽃이 있습니다.

 

패랭이꽃의 꽃말 의협심 순애라고 하는 이야기

 

 

꽃말: 순결한 사랑

 

그리스에 리크네스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일찍 부모를 여윈 그는 살길이 막연하여

그때 한창 번성하던 로마로 돈벌이 하러 갔습니다.

 

로마에는 개선장병이나 영예로운 시인에게 월계수로 만든 관을 주었는데

이 면류관을 만드는일은 주로 부녀자의 하는 일이었습니다.

리크네스는 부녀자들이 면류관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든 면류관은 훌륭하며 그 재주를 인정받게 되자

로마의 모든 면류관 주문이 그에게로 쏠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업으로 삼고 살던 많은 여자들은 그를 시기 하였으며

마음 악한 니크트라라는 여자는 자기를 따라 다니는 젊은 하인를 시켜서 그를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로마사람들은 그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며 신에게 기도하니

아폴로는 그 기도를 듣고 리크네스를 붉은 패랭이로 만들어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꽃을 패랭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