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삼락공원 억새길 사그락~사그락 바람도 막아주고 포근해~ (부산 사상구)
억새길 이야기
으악새라고 불리우는 억새는 야산, 제방, 밭둑 등에 군락을 이루면서 살고 있는
화본과 다년생잡초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과 중국 등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줄기는 1.5~2m정도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며,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40~70㎝, 폭 1~2㎝이고 가운데 큰 엽맥이 있습니다.
잎은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며 손을 베일 정도로 강하고,
뿌리는 옆으로 뻗고 마디 사이가
짧고 큰 뿌리가 나옵니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린 상태에서 이듬해 봄까지 유지하는 관계로
가을 산행의 정취를 맛 볼 수 있게 합니다.
억새의 싹은 다른 식물의 싹에 비하여 토양을 밀고 올라오는 힘이 대단히 강해서
종종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까지도 뚫고 나옵니다.
이것은 억새에는 규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조직이 강하고 그물처럼 받치고 있는
땅속줄기에 지상부가 강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억새는 내구력이 높아 옛날에는 지붕재료로 사용하였고,
이삭은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산림, 제방,
도로변의 토양침식을 방지하는 용도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억새 줄기나 뿌리는 잘 말려서 달인 물은 이뇨, 진해, 해독에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으로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흔히 억새와 갈대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갈대는 강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반면에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자라고,
갈대의 키는 2~3m이나
억새는 1.5~2m이고 잎의 폭도 갈대는 2~4㎝로 넓지만
억새는 1~2㎝로 좁습니다.
또 다른 점은 이삭색깔은
갈대는 자색이고
억새는 황색 또는 백색이며,
갈대 뿌리는 굵은 뿌리에 수염뿌리가 많이 있는 형태이나
억새는 굵고 긴 뿌리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랍니다.
걷고 보고 느낀 억새길 이야기
억새길이 있어 들어가보니 따뜻하고 바람막이가 되였다는 이야기
낚시하러 가는길
큰강은 아니고 작지만 낙동강과 만나는 강인듯 !
이곳은 삼락 공원의 윗쪽 사상 터미널쪽으로 가는 방향이였다는 이야기
야생화 단지쪽
이길은 낚시꾼 아저씨들이 강쪽으로 낚시하러 가면서
낸 길인것 같은 이야기
가을이 가까워지면 억새의 줄기 끝에 이삭이 패기 시작한다.
이 부분을 제주도에서는 특히 미삐쟁이라 하고
유용하게 활용하여 왔다.
억새길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강
삼락공원 이야기
날씨가 흐려서 안보이는데
청등오리가 이곳에도 물속에서 놀고 있었다는 이야기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공감 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