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 봄맞이간 칠갑산 눈은없고 춥지만 봄기운 완연해! (충남 청양)
칠갑산(561m) 이야기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듯!
춥다고 움크린 몸 멀리 청양 칠갑산으로 봄 맞이하러 가본다
ㅎㅎㅎ 넘 이르다구요
이 또한 저에 설레임이 아닐까요
덜~덜~덜~ 떨리는 몸 입에선 차가운 입김이
안경을 흐리게 하고
그래조 마음은 즐겁다
나는 걷고 보고 나만의 幸福을 만들어 본 이야기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지니고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 아홉골, 칠갑산장
(최익현 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 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 이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칠갑산은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으며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관광객이 늘고 있고,
대중가요 '칠갑산' 노래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칠갑산 정상 561m
이길을 걷고 보고 천장호출렁다리로 가는 이야기
칠갑산 정상으로 갈려면 천장호다리를 건너야 된다
칠갑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데크길 이야기
칠갑산 올라가면서 담아본 걷고 보고 온 내가 찍어본 사진 이야기
추운탓인지 칠갑산엔 남자분들이 산행을 많이 한는 이야기
봄을 기다리며 봄을 준비하는 칠갑산 겨울의 끝자락 이야기
칠갑산의 유래
우리겨례는 옛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앙하여 왔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충남 중앙에 자리잡은 칠갑산은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이다.
1973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이제 온국민의 애창 속에 불려지는 칠갑산 노래
와 함께 백제인의 얼과 혼이 서린 칠갑산은 성스러운 산으로 다시 우러러 보아야
할 것이다.
칠갑산의 명칭은 원래 칠악산(七岳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명
산은 대부분 '악(岳)'자가들어 있다
예를 들면 설악산, 관악산, 월악산 등이 그렇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동국여지승람 권지18, 정산현 산천 편에 "七甲山 左縣西
十六里有古城其號 慈悲城: 又見 靑陽縣 - 七甲山" 은 현서쪽 16里에 있으며 옛성의
터가 있는데 자비성(慈悲城)이라 부른다.
이 자비성을 일명 도솔성이라 부른다.
사찰 주변을 성으로 에워쌓인 것은 전국에서 희귀한 현상으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백자왕자 또는 왕족의 교육을 하던 사찰이란 설과, 국가의 중대사 또는 외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삼국시대의 불교 전성기의 유적이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백제시대에 축성한 도솔성은 저 유명한 우리의 신라 향가 "도솔"과 그 명칭이 같다는 것이다
도솔은 원래 범어(梵語)의 음역으로 지족, 묘족 등으로 의
역되며 미륵보살이 사는 하늘이란 뜻이다.
신라 유리왕 5년에 지어졌다는 도솔가는 삼국시대 시가 중 최초의 정형시로 여기에
나오는 "칠악"이 오늘날 칠갑산의 옛 이름이다.
그러다가 백제의 서울이 扶餘로
정해지고 산천숭배사상(山川崇拜思想)으로 명산대천에 제례하는 행사가 국정의
큰 위치를 차지했다.
그래서 거국적으로 신앙 대상인 칠악산의 이름을 불가의 최고 신성
한 이름으로 개칭하게 되었다.
즉 漆자를 "七"로 이 일곱칠은 천지만물이 생성한다
는 "七元星君" 또는 "七星"과도 같은 風, 水, 和, 火, 見, 識의 이름이고 "甲"자는
천체 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으뜸인 "甲"자가 연유되었다 하며,
한편으로는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일곱장수가 나올 甲자형의 일곱자리 명당이 있어
칠갑산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저두 마음으로 기원하고 왔습니다
청양군청 기획감사실 문화관광담당
(041-940-2224~5 / 팩스 041-940-2302)
눈이 없는 청양 칠갑산 561m
연인 소나무래요
연인소나무 이야기
친구분들과 함께 오신분들 건강하신 모습이 좋아 보인 이야기
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듯 !
장곡사 이야기
장곡사는 우리나라에서 대웅전이 두 개 있는 유일한 사찰이다.
다소 경사진 비탈의 위와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각각 ‘상대웅전’과 ‘하대웅전’이라 불린다.
언제, 어떤 이유로 두개의 대웅전이 들어서게 되었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은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두 건축물의 구조도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고려말과 조선 초기에는 맞배지붕과 주심포가 조화를 이루고,
조선 중기 이후로는 팔각지붕과 다포가 조화를 이루는 것에 비해 두 건축물 모두
맞배지붕에 다포집으로 꾸며져 있다.
어찌보면 형식과 시대를 초월한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상대웅전 안에 모셔진 불상 가운데 철조약사여래좌상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역시 눈여겨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철조약사여래좌상은 받침대인 대좌가 조각수법이 매우 뛰어난 걸작품이라 불상과 대좌가 함께
국보 제58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의 경우는 본래 석등의 받침대였던 것을
훗날 불상의 대좌로 재사용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상대웅전의 바닥에는 나무가 아닌 벽돌이 깔려 있다.
법당에 벽돌이나 돌이 깔린 예는 몇몇 다른 사찰에서도 볼 수 있다.
화엄사 각황전,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등이 그렇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경우에는 아미타여래가 사는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유리바닥 대신 돌을 깔았다고 하는데,
장곡사의 경우는 그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상대웅전의 바로 옆에 약수터가 있어서 수맥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정만 하고 있을 뿐이다.
장곡사는 오래 전부터 언감과 구기자차로 유명한 곳.
그러나 최근 들어 장곡사 감나무의 작황(?)은 그리 좋지 않다.
장곡사 찾아 가는 길에 스님에게 언감 대신 구기자차 한 잔 대접받을 수 있다면
아마도 가장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장곡사에는 두 대웅전이 있고 탑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만,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상대웅전은 천상세계를 나타내고, 하대웅전은 사바세계를 나타낸다고도 합니다.
하대웅전에는 석가여래불상이 봉안되어 있지 않고 약사여래불상이 봉안되어 있어서,
사바세계의 중생들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상대웅전에도 석가여래불상이 봉안되어 있지 않고
비로자나불상이 봉안되어 있고, 좌협시로 약사여래,
우협시로 아미타여래를 모시고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본래 대웅전은 주불이 석가여래불이고, 좌협시가 문수보살, 우협시가 보현보살입니다.
장곡사는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번지 칠갑산(七甲山)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장곡사(長谷寺)는 칠갑산(560m) 의 울창한 산림속에 파묻혀 있는 고찰이며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많은 값진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비단 청양군 제일의 사찰일 뿐 아니라 충남 굴지의 가람입니다.
장곡사는 특이하게 대웅전이 두 채인데 모두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만큼 약사여래 영험도량으로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칠갑산 높이 561m. 차령산맥에 속하며 산정에서 방사상으로 뻗은 능선이 면계를 이룬다.
북쪽으로 한치고개를 지나 대덕봉(大德峰, 472m),
동북쪽으로 명덕봉(明德峰, 320m), 서남쪽으로 정혜산(定惠山, 355m) 등과 이어진다.
따라서 하계망도 방사상을 띤다
서북쪽의 대치천(大峙川), 서남쪽의 장곡천(長谷川)·지천(芝川),
동남쪽의 잉화달천(仍火達川), 남쪽의 중추천(中湫川), 동북쪽의 잉화천(仍火川) 등은 금강의 상류부 지류들이다.
계곡은 깊고 사면은 급하며 지형윤회단계에서 장년기(壯年期) 초기에 해당하는 지형이 대부분이다.
계곡에 퇴적된 암설(岩屑:풍화 작용으로 파괴되어
생긴 바위 부스러기)은 조대(粗大)하며 사면도 암설로 덮여 있는 곳이 많다.
교통이 불편하였던 옛날에는 칠갑산이 청양군을 청양읍 방면의 산서(山西)와 정산면 방면의
산동(山東)으로 구분하는 지형적 장애였다.
또한, 오늘날에도 지역의 통합을 가로막아 생활권의 분리를 조장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티고개라고도 불리는 대치(大峙)는 중요한 교통로이나 험준하여
겨울철에는 단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1983년 대치터널(길이 455m, 너비 9.4m, 높이 6.65m, 2차선)이 완공되어
공주와 청양 간 교통이 원활하여졌다.
이곳은 산정에서 능선이 여러 곳으로 뻗어 있고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의 명당자리가 있다 하여 칠갑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충남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산세가 거칠고 험준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아 울창한 숲을 그대로 간직한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1973년 3월에 도립공원(면적 31.97㎢)으로 지정되었다.
대치 주변은 봄에 벚꽃과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고갯마루에는 최익현(崔益鉉)의 동상과 칠갑정(七甲亭)이라는 전망대가 있으며,
최근에 대치터널이 완공되어 주민들의 교통과 관광개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칠갑산에서 흘러내리는 계류들은 맑은 계류와 자연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승을 이루어 지천구곡(芝川九曲)을 형성한다
(옮겨온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