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분주령은 지금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펴 바라만 봐도 힐링!! (강원도 태백산 분주령
태백산 검룡소 이야기
새벽 창문을 열어보니 빗줄기가 넘 겁나게 쏫아진다
태백산 분주령 간다고 준비는 했건만 어찌할꼬~~
ㅎㅎㅎ 식구들이 말리니까
이 비를 맞고 어딜가냐구 ~~
그래도 5시에 집을 나선다
택시를 타는동안에도 옷이 다 젖었다
모임 장소에 도착이다
다행이 차가 기다리고 있다
다들 반가운 얼굴 인사 ~~ 하고
6시에 출발이다
태백산 분주령 코스는 ~~백두대간(싸리재 두문동재)ㅡ금대봉 ㅡ고목나무샘 ㅡ쉼터 ㅡ
낙엽송숲 ㅡ분주령 ㅡ검령소 ㅡ검룡소주차장ㅡ6.9km 쉬면서 4시간30분 예정
부산엔 비가 왔는데 여긴 이렇게 더운 날씨라는 이야기
초입 요기서 부터 산행 시작이라는 이야기
싸리제 (두문동제)
공부좀 하고 가요
동자꽃이 먼저 반겨주는 태백산 분주령 이야기
쉽게 올라온 금대본
태백산 분주령은 걷고 보고 느끼기 넘 좋다
곰취가 반겨요
좁은 산길따라 원만한 산행길
태백분주령 이야기
추억만들기
고목나무 이야기
야생화 천국
넘넘 좋아요
아름다운 분주령 야생화는 지금 흐드러지게 피여있다
검룡소 가는길
빗줄기는 거세지고 신발은 젖어서 철벅철벅 ~~
이렇게 멋진 이야기
비가오니 더 좋은 그리고 그림같은 검룡소 이야기
금대봉 기슭에 있는,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의 굴에서 솟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며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 나와 한강발원지가 되는 곳이다.
둘레가 20여m이며 깊이를 알 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5,000톤 가량 용출하고 있으며,
솟아나온 물이 곧 바로 20여m의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는 광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검룡소의 그 흐름은 마치 용이 굼틀거리는 듯이 이끼 낀 암반 위의 홈통을 따라
콸콸 쏟아져 내리다가 계곡으로 들어간다.
깊은 샘 속을 들여다보면 도대체 그 깊이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로 깊다.
옛날, 이무기 한 마리가 용이 되기 위해 한강을 거슬러 올라오다가 이곳에서 안간힘을 다해
꼬리를 흔드는 통에 패였다는 암반 옆의 와폭은 그런 전설을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기묘하게 조각되어, 물이 요리 흐르고, 저리 떨어지고, 궁글리고, 휘감돌고, 뒤집혀지고,
포말을 만들고 하면서 온갖 재주를 다 부리며 시끄럽게 흘러내려 가고 있다.
이곳은 숲이 울창해, 대낮에도 어둡다
검룡소
국립지리원이 공인했다지만 검룡소는 상징적인 발원지일 뿐이다.
금대봉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이엔 커다란 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계곡이 금대계곡이고, 물이 흐르기 시작하는 첫샘이 고목샘이다.
우리나라 강의 발원지만을 추적, 탐사하여 "한국의 산하"라는 책을 쓴
이형석씨는 그의 저서에서 검룡소에서 한참 위쪽인 고목샘(해발 1,320m에 위치)을
8차례나 탐사한 끝에 이곳이 한강의 발원지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기에도 검룡소 옆 개울이 건천화(물이 흐르지 않는 상태)되어 있는 상태를 보고,
어느 지점에서 주계곡의 물이 지하로 흘러 검룡소로 나온다는 그의 가설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상징은 상징, 전설은 전설일 뿐, 실제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한강발원지를 확정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흐름이 끊어졌으니, 검룡소부터 한강의 발원지라고 해야 한다는 것은
검룡소에서 나온 물도 하류 쪽인 동네 부근에서 지하로 스며들어 건천화하고 있어서
그런 말은 설득력이 없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검룡소는 우리의 희귀한 자연자산으로 보호되어 마땅하며,
전설도 그 신비감을 더해주는 것이 확실하다.
검룡소에서 한강 전체의 흐름을 머리에 떠올리며
겨레의 젖줄이 여기서 시작된다는 감회를 느껴보는 것은 절대로 감상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옮겨온글)
비가 더 많이 오기전에 발걸름을 재촉해봅니다
검룡소는 514km 한강 발원지로서의 상징성을 충분히 보유한 신비스러운 곳이다.
지금까지, 오대산 우통수가 한강(남한강)의 발원지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대천과 창죽천의 합수지점인 북면 나전리에서 도상실측(圖上實側)한 결과, 창죽천이 오대천 보다
약 32 km나 더 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서 국립지리원에서 한강의 발원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이라는 공인을 받기에 이른 것이다.
검룡소주차장에 있다는 이야기
검룡소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에 있는 소(沼).
검룡소는 514km 한강 발원지로서의 상징성을 충분히 보유한 신비스러운 곳이다.
지금까지, 오대산 우통수가 한강(남한강)의 발원지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대천과 창죽천의 합수지점인 북면 나전리에서 도상실측(圖上實側)한 결과,
창죽천이 오대천 보다 약 32 km나 더 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서 국립지리원에서 한강의 발원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이라는 공인을 받기에 이른 것이다.
금대봉 기슭에 있는,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의 굴에서 솟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며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 나와 한강발원지가 되는 곳이다.
둘레가 20여m이며 깊이를 알 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5,000톤 가량 용출하고 있으며,
솟아나온 물이 곧 바로 20여m의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는 광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검룡소의 그 흐름은 마치 용이 굼틀거리는 듯이
이끼 낀 암반 위의 홈통을 따라 콸콸 쏟아져 내리다가 계곡으로 들어간다.
깊은 샘 속을 들여다보면 도대체 그 깊이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로 깊다.
옛날, 이무기 한 마리가 용이 되기 위해 한강을 거슬러 올라오다가 이곳에서 안간힘을 다해
꼬리를 흔드는 통에 패였다는 암반 옆의 와폭은 그런 전설을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기묘하게 조각되어,
물이 요리 흐르고, 저리 떨어지고, 궁글리고, 휘감돌고, 뒤집혀지고,
포말을 만들고 하면서 온갖 재주를 다 부리며 시끄럽게 흘러내려 가고 있다.
이곳은 숲이 울창해, 대낮에도 어두울 지경인데다가
, 위로부터 항상 냉풍이 불어와 으시시하다.
국립지리원이 공인했다지만 검룡소는 상징적인 발원지일 뿐이다.
금대봉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이엔 커다란 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계곡이 금대계곡이고, 물이 흐르기 시작하는 첫샘이 고목샘이다.
우리나라 강의 발원지만을 추적, 탐사하여 "한국의 산하"라는 책을 쓴
이형석씨는 그의 저서에서 검룡소에서 한참 위쪽인 고목샘(해발 1,320m에 위치)을 8차례나 탐사한 끝에
이곳이 한강의 발원지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기에도 검룡소 옆 개울이 건천화(물이 흐르지 않는 상태)되어 있는 상태를 보고,
어느 지점에서 주계곡의 물이 지하로 흘러 검룡소로 나온다는 그의 가설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상징은 상징, 전설은 전설일 뿐,
실제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한강발원지를 확정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흐름이 끊어졌으니, 검룡소부터 한강의 발원지라고 해야 한다는 것은 검룡소에서 나온 물도
하류 쪽인 동네 부근에서 지하로 스며들어 건천화하고 있어서 그런 말은 설득력이 없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검룡소는 우리의 희귀한 자연자산으로 보호되어 마땅하며,
전설도 그 신비감을 더해주는 것이 확실하다.
검룡소에서 한강 전체의 흐름을 머리에 떠올리며
겨레의 젖줄이 여기서 시작된다는 감회를 느껴보는 것은 절대로 감상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검룡소입구에서는 20여분정도면 오를 수 있지만
시간의 여유가 좀 있고 날씨가 좋은 봄가을이나 산책하기 좋은 때에는 검룡소 6km 전(푯말이 있음)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 삼아 오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높지 않은 산새들이 아주 예쁘게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잘 정돈된 계곡들이 검룡소까지 가는데
결코 외롭지 않게 해준다.
물론 가는 길도 평탄해
어린아이들도 무리 없이 갈수 있다.
왕복소요시간 (약 12km 3시간정도 소요).(옮겨온글)
덥지만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