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노고단에서 피아골의 아름다운 계곡으로 단풍 만나러 걷고 보고 (전남 구례군)

구염둥이 2015. 11. 2. 11:33

피아골 이야기

 

피아골은 지리산의 관문인 노고단의 등너머서 섬진강으로 행하는

물줄기가 동남쪽으로 깊이

빠져나간 큰 계곡이다.


한국전쟁 직후 피아골이란 영화작품이 나왔던 탓으로 흔히들 한국전쟁때

이곳에서 동족상잔의 피를 많이 흘려 피아골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그것이 아니고 오랜 옛날부터 불러 내려오는 유서 깊은 이름이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옛날에 속세를 버리고 한적한 이곳 선경(仙境)을 찾은 선객(仙客)들이
이곳에 오곡중의 하나인 피(피)를 많이 가꾸었던 연고로

자연히 피밭골(피田谷)이라 부르게 된 것이
그후 점차 그 발음이 피아골로 전화된 것이라 한다(옮겨온글)

 

 

 

 

 

 

 

 

 

 

 

금방 눈이라도 내릴듯

지리산의 변덕스런 날씨 ~~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춥지만 따뜻한 커피도 한잔 마셔 본 이야기

 

 

 

가버린 가을`

아쉬운 마음에 잠시 발길 멈추는 이야기

 

 

 

 

 

 

 

 

 

겨울 준비하는 지리산 피아골 이야기

 

 

 

 

 

 

 

 

 

 

 

 

 

 

 

 

 

 

 

머리 조심 하시길 바라는 이야기

 

 

 

 

 

 

 

 

 

 

 

 

 

 

 

 

 

 

 

 

 

 

 

피아골 이야기

 

 

 

아름다운 피아골 ~

 

 

 

 

 

 

 

 

 

 

 

 

 

 

 

 

 

연곡사는 지나만 왔다

늦었다는 핑계로 주차장까지는 아직도 멀었다

많이 걸어가야 된다는 이야기

 

조선 시대 유학자 조식 선생이 한 말이다.
피아골은 온 산이 붉게 타서 산홍이고, 단풍이 맑은 담소에 비춰서 수홍이며,
그 몸에 안긴 사람도 붉게 물들어 보이니 인홍이라고 해서

옛부터 삼홍의 명승지라 일컬어 왔다.


"지리 10경"의 세석철쭉과 피아골 단풍,

세월의 흐름속에 세석철쭉이 옛 영화를 뒤로한체 명맥만

유지 하듯 피아골 단풍도 수목이 우거지고 단풍명소가 많아 지면서

 단풍명소로서의 빛은 다소 바랬다.


 피아골 단풍산행은 대개 성삼재에서

노고단에 올라 주능선을 타고 피아골로 하산하거나,
피아골과 뱀사골 연계산행을 한다.

 

 따라서 단풍보다도 어미니 품속같이 푸근하다는
지리산 산행을 하면서 늦가을을 즐길 수 있다.
피아골 단풍 포인트
피아골 단풍은 연곡사로 부터 주릉을 향해 40여리에 이어지지만

그 가운데 직전부락에서
연주담 - 통일소 - 삼홍소 까지 1시간 거리 구간이빼어나다.

 

단풍산행 코스^**
성삼재-노고단-임걸령-피아골 코스(5-6시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 성삼재에서 노고단, 돼지평전을 거쳐

임걸령 못 미쳐 삼거리나

임걸령에서 피아골로 하산한다.
(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