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섬은 봄도 빨리오는듯! 현호색꽃 작지만 우아하다 예쁘다 (전남 신안군)

구염둥이 2016. 3. 10. 16:33

 

현호색꽃 이야기

 

 

현호색은 4~5월에 연한 홍자색의 꽃이 피고 꽃부리의 길이는 약 25㎜입니다.

현호색의 학명 중 속명인 Corydalis는 희랍어의 종달새에서 유래합니다.

꽃의 생김이 뒤로 길게 누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약간 굽어 있는 것이 새가 합창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대개 군락을 이루고 있어 숲속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합창단의 향연을 보는 듯 하기때문입니다.

긴 꽃대와 뒤에 달린 꽁지부분이 날렵한 종달새 모습입니다.


 

꽃 모양이 앙증맞은 새를 닮아 원예적으로 이용가치가 높답니다.

잘 관리하면 아파트 베란다 같은 곳에서도 분에 심어 즐길 수 있으며

뿌리는 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현호색의 꽃말은 :: 비밀주머니~보물주머니~

용맹 승리'라고도 합니다.

(옮겨온글)

 

 

 

 

현호색의 좋은점

 

현호색은 혈(血)과 기(氣) 양쪽에 모두 작용하여 혈(血) 중에 있는 기(氣)가 막힌 증상을 치료하며,

 기(氣) 중에서 혈(血)이 막힌 증상 모두를 치료한다.

 따라서 혈과 기의 순환을 모두 용이하게 하는 약재이다.

또한 혈이나 기가 막힌 증상에는 통증이 동반되므로 기와 혈의 순환을 용이하게하여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몸에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여 생기는 가슴의 통증이나

팔 다리의 통증, 월경불순이나 월경이 고르지 못한 증상,

 임산부가 해산 이후 생기는 통증이나 현기증,

가슴앓이와 아랫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