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산 금강소나무숲길은 초록색 우산같고 폭포까지 웰빙의 계곡물소리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 금강소나무길 이야기
레일바이크를 타고 우리는 칭악산 금강소나무길을 걸어본다
좋다
시원한 물소리와 쭉쭉뻗은 잘 생긴 소나무들~
그래서 금강소나무인가 보다
짙어가는 초록색의 아름다움은 가보질 않으면 느끼지 못할것 같다
우린 세렴폭포까지만 간다
부산으로 가는 시간 때문에~
바쁘게 걸어서 세렴폭포를 만나본 이야기
멋졌다
완만해서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편안한 길
구룡사다
각각지 모양의 소나무들~
세월의 흔적과 비바람에 견뎌온 이야기를 보여준다
세렴폭에서 인증샷도 해본다
부부소나무 같다
넘
정다운 이야기
먹거리가 많은 금강소나무숲길 초입이다
치악산에는 수령 100~200년 된 금강소나무
7만5000그루가 산다.
국내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통하는 경북 울진 소광리 일대에는
약 8만 그루가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은 2013년 6월 치악산 북쪽 자락인 구룡지구에 7억4000만원을 들여
‘금강소나무 숲길’을 열었다.
구룡 매표소에서 구룡사까지 1.1㎞에 이르는 짧은 길이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왼쪽에 황장금표(黃腸禁標)가 있었다.
백성이 황장목을 함부로 벨 수 없도록 바위에 새겨 놓은 것이다. 1750년께 세운 것이란다.
매표소 앞 100m 거리에는 황장외금표(黃腸外禁標)도 있었다.
황장금표를 예고하는 표석이다.
조선 왕실이 치악산을 엄격하게 관리했다는 증거다.
[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58〉치악산 금강소나무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