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대관령으로 덥지만 가을 맞이 가볼까요? 야생화꽃이 흐드러지게 폈어요 (강원도 평창군)

구염둥이 2016. 8. 13. 10:23

대관령 이야기

 

집 식구들 이 더눈날씨에 산엘 간다고 난리다

ㅎㅎㅎ

산에 가면 시원하다고 우선 한마디 던지고 3시부터

준비한 짐을 가지고 집을 나선다

4시40분  출발이 5시 30분이니...

미리 가 있는 센스!!

울 집에서 30분 좀 알 걸리는곳!

 

게속 폭염 주의보!!

걱정은 걱정이다

하지만 출발이다

............

 

 

 

대관령**^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는 

엉덩이썰매를 즐기며 내려올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가족단위 등산객과 

연인들이 많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등산로를 벗어나 돌길이나 진달래 숲,

조릿대군락으로 잘못 들어서면 무릎까지 눈에 빠져 옷을 버리는 것은

 물론  빠져 나오느라 애를 먹기 일쑤다.[다음팁]

 

 

 

초입 그늘은 좀 있는 구간 .......

 

 

 

 

 

 

 

대관령 정상으로 가는 초입 ..

 

 

 

 

 

송신도 옆을 지나는 이야기

 

 

 

 

 

 

 

 

 

 

 

걷기 좋은길 ........ 시원했다

그늘이라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니 시원한것 같다

 

 

 

 

 

가을을 알리는 마타리꽃

 

 

 

 

 

 

 

 

 

지금 대관령엔 가을의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여있다는 예쁜 이야기

 

 

 

 

 

 

 

 

 

겨울에 남겼던 추억의 자리에 이여름에도 남겨보는

아쉬운 이야기

 

 

 

 

 

 

 

더워서 많이 머물수없는 이야기

 

 

 

올 겨울에도 또 올걸 마음속으로 다짐해 본다

 

 

늘 겨울에만 와서 보았던 대관령의 모습 이렇게 더운날씨 .......

푸른 초원같은 모습을 보는것도

 

좋은것 같다는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

 

 

 

 

 

떨어지지않는 발걸름........

저리 좋은 그림에 더 취하고 싶었다는 이야기

 

 

 

 

 

 

 

 

 

 

 

 

 

 

무지 더운 날씨에 지쳐가는 우리 체력......

 

 

 

 

 

 

 

대관령 초입에서 시작한 풍차길

여기 까지 걷고 보고

 

 

 

넓은 초원의 진한 초록.........

가까이 가을이 와 있는듯!!

또 다른 색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

 

 

양떼 목장은 더이상 걸을수 없기에 그냥 차 안에서 보고 온 이야기

 

 

 

 

 

 

더운날씨에 강원도 대관령의 선자령

숨막히는 더위 정말 힘들었다

쓰러질것 같은 무더위 ........

멈추고 싶었지만 그럴수없기에 끝까지 따라 가 본다

 

이제 더위도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견디며

대관령 선자령에 다녀온

 

# 걷고 보고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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