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견훤산성 돌아보니 어떻게 쌓았는지가 궁금했다 (경북 상주시)
견훤산성 외벽길 이야기
우리 일정은 처음엔 상오리숲 맥문동을 보러가기로 했다
그런데 맥문동이 가뭄으로 꽃도 없고
시들어간다고 해서 견훤산성으로 차를 돌렸다
신문에도 보도가 되였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 실망을 했다
아쉬움은 그곳 지역 지자체에서 좀 신경을 썼으면
예쁜꽃이 시들정도는 아니라는것!!
ㅎㅎㅎ 우리의 바램이겠지만~~
우린 이름 점심을 화북시장이라는 곳에서 각자 먹고싶은 음식을 찾아서
먹기로 하고 흩어졌다
...........................!!
그리고
견훤산성으로 갔다는 이야기
견훤이 쌓은 산성, 견훤산성
견훤산성은 산의 정상부를 따라 축조한 테뫼식 산성으로,
견훤이 축성하였다고 전해진다. 화북면사무소가 있는
용유리 인근의 봉우리 석축을 쌓아 성곽을 만들었다. 현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견훤 장수가 이 산성에 웅거하여
북편으로부터 오는 서울(경주)에 가 바칠 공납물(세금)을
모두 이곳에서 거두어 들였다"고 하는데 이 산성의 위치가 통로변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천연적인 지세를 이용하여 산성을 쌓고
세력 형성의 근거지로 삼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삼국시대의 산성이며,
충청북도 보은의 삼년산성(三年山城)과 축성방법이 비슷하다.
넓은 분지에 자리한 우뚝한 봉우리 주위에 석축을 쌓아 성곽을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정사각형이다.
장방형의 평면으로서 네 군데의 모퉁이에 망대와도 같이 널찍한 축대가 튀어나 있다.
이 망대는 동편으로 남북 끝 부분에 설치되어서 남북 방향의 통로를 감시하게 되어 있고
서쪽으로도 남북 끝에 시설하여 서쪽의
산악을 경계하도록 되었는데
현재 동쪽을 향한 두 곳은 거의 완전한 편이고 서쪽으로 향한 두 곳이 파손되어
그 유지만 뚜렷하게 보인다.
점심을 먹었으니 산을 오르기는 힘들터!!
숨을 고르며 올라가본다
견훤산성에 대해 공부도 해 본다
가을 하늘색에 흰구름은 멋진 그림을 그려놓았다
가을 !!
따가운 햇빛이 밉기도 했지만 고마움도 있다
견훤산성터가 남아있는 이야기
견훤산성의 구조
성벽은 지형에 따라 계곡을 이룬 것은 높이 쌓아 15m 이상이 되는 곳이 있고
자연 암석에 연결시킨 지점은 그 암반 위에 성을 쌓았으므로
불과 4~5m 정도 밖에 안 되는 곳도 있다.
그리고 성벽의 폭은 4~6m 인데 완전한 벽면이 6m인 것으로 보아 당초에는
6m 내외의 폭으로 축성하였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렇듯 높고 넓게 쌓은 견고한 석성은 그 유예가 드물다
축성 방법은 화강암의 자연 석재를 고르게 쌓아 올려
성벽을 이루었으므로 내외 벽면이 평평하다.
성곽의 전 주위는 약 650m이며 성안에는 굴곡이 많고 널찍한 대지도 있어
사람과 말의 유숙이 가능한데 현재도 기와 쪽이나 토기 쪽을 발견할 수 있고
대지 한 구석에는 샘이 솟고 있다.
이렇게 식수가 있고 토기나 개와쪽 등이 수집되는 점으로 보아
건물이 세워져 있었음을 주목할 수 있다.
한편 동관리에는 대궐터로 전해오는 산성이 있어 주목되고 있는데
지금은 극락정사란 절이 세워져 있다.
이 대궐터는 견훤이 처음 축조한 성지로 전해지며
유적의 일부가 남아서 전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마사토라 올라가기 미끄러워서 조심히 올라가야 한다
허물어지고 남아있는 견훤산성터
산성을 돌아보면서 생각해본다
더 허물어짐이 없이 잘 보존해야 될것같다는 이야기
산성의 정상인듯!
여기서 바라보는 전망도 넘 시원하고 좋았다
멀리 속리산 문장대도 보이고~~
덥지만 폼 잡고 인증샷도 ..............!!
속리산 문장대가 한눈에 보이는 이야기
다행이 햇빛을 가려주는 소나무가 있어 고마운 이야기
이제 가을이 온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맘
올 여름 넘 더위에 고생한
탓인가 보다
가을이 온다!!....................................여름아 안녕!!
성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가는 이야기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 경북기념물 제53호
지정연도 : 1984년 12월 19일
시대 : 삼국시대
종류: 성지
크기 : 면적 35,702㎡, 길이 650m
견훤산성 이야기
마사토라 올라가고 내려오긴 넘 힘든 이야기
미끄러워서 몇명이 넘어진 덥고 힘든 이야기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42번지 (화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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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
경상북도 기념물 제53호(1984년 12월 29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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