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계방산의 상고대 은빛 아름답고 찬란해 황홀했다 (강원도 홍천군)

구염둥이 2017. 2. 23. 01:41

계방산 (1577m)이야기

 

멀리 강원도 평창 계방산으로 설경 기대않고 떠나본다

새벽길 춥지만 견딜만한 추위

넘 멀다

멀미가 난

5시간 넘게 달려가 만난 계방산!!

 

운두령1089m에서 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ㅎㅎㅎ488m만 올라가면 되니까 다행이다

 

우리는 늦게 도착해서 운두령 ㅡ쉼터ㅡ 정상ㅡ원점으로ㅡ운두령주차장

 

일정은 이승복생가 쪽으로 하산할려구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원점회귀다

 

 

 

 초입 산행을 시작한다

계방산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이다

 

 

 

 

우리는 여성트레킹..

봄 맞이 줌마들의 행렬이다

 

 

 

그동안 쌓인 눈은 녹지 않고 눈 구경못하는 부산 아지매들을 반겨주고 있다

 

 

 

미끄러워서 아이잰을 착용한다는 이야기

 

 

 

많이 춥지 않는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복 받은 날씨다

작년엔 계방산에 왔다가 그냥 간적도 있다

통제다 눈이 많이 오고 넘 추운 날씨라서...대신 오대산 전나무숲길을 걸었었다..

다행이 이번엔 계방산 정상까지 간다

 

 

파란 하늘이

깨끗하고 맑아서 감히 눈까지 부신다

새싹 준비를 하는 단풍나무잎 파란하늘에 꽃송이 같다는 이야기

 

 

나무가지 사이로 계방산의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하얀색이 눈에들어오니 눈이라도 있지않을까

기대가 된다

 

 

 

 

 

 

 

숨가픈 깔딱고개도 있다니 우리 여성트레킹 줌마들 걱정을 한다

ㅎㅎㅎ 그러나 도전을 해보자구 ...앗싸다...!!

 

 

 

ㅎㅎㅎ 조금씩 나무가지에 하얀색의 반짝임이 눈에 들어온다

어마야...저건 상고대가 아닌겨....

맞다는 이야기

 

 

우리는 입가에 회심의 미소를 담고 숨고르며 올라간다

 

 

여성트레킹 42명이 출동을 했다

계방산이 환하다는 이야기

울긋불긋 등산복의 색 ...

 

 

 

 

산죽군락지도 함께한다

 

 

정상에 가면 분명히 상고대가 있을껏 같다

기대하며...올라간다

영차영차...에구 ....힘들다 힘들어라

 

 

이제 서서히 앞서고 뒷서고 ..후미는 안보인다는 이야기

 

 

 

 

 

깨끗하고 파란하늘에 비행기가 주인 없는 빨랫줄을 만들어놓고 갔다

참 멋지당

뭘 말려볼까요

요즘 시끄럽고 어수선한데...나쁜것들을 널어서 깨끗하게

말려 멀리멀리 날려보낼까요.....

 

 

 

 

서서히 보이는 상고대 모습이다

 

 

 

상고대가 시작되구 우리는 좋아서 연발...감탄사다

 

 

이런 모습은 부산에선 볼수없음이다

그래서 좋은거다

 

 

 

와우 ..상고대야 고맙데이 ..

 

 

 

쉼터다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바람없구 따뜻해서 아무데서나 앉아 먹는다

간단하게 슝늉에 누룽지 조금 후루룩 마시고 점심 끝...

 

 

 

 

 

 

 

 

 

 

 

 

 

 

 

 

 

점심 먹는 후미팀들 이야기

 

 

 

덩치큰 짐승의 등 같은 이야기다

 

 

 

 

 

 

 

 

 

 

 

자연만이 만들수 있는 공예품 같은 이야기

 

 

 

 

 

 

 

 

 

 

 

 

 

 

 

 

살아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나무다

 

 

 

 

 

 

 

 

 

 

 

 

 

 

 

 

 

 

 

 

 

 

 

 

 

 

 

 

 

 

 

 

 

 

어찌보면 산 능선이 짐승들의 가죽 같기도 하고

불가사리 같기도한 이야기

 

 

 

 

 

 

 

 

 

 

 

 

 

계방산이 좋아서 왔노라

글구 상고대

아름답다...

자연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다시 못 올것 같은 계방산 인증샷 재일 많이하고

사진도 재일 많이 찍은것 같다

건강하면 또 오리라...

 

 

아름답다 멋지다 감동이다

내가 올수 있음에 행복했구

자연이 준 선물에 고마움을 님긴다

 

 

차례 기다릴려면 끝이 없다

그래서 염치없이 다른회원 옆에서 찰칵해본 이야기

 

 

 

멀리 설악산도 보인다는 이야기다

 

 

상고대가 부딛 치는 소리는 맑은 소리...유리컵이 부딛치는 소리같다

 

 

더 많은 눈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걸로 만족이다

 

 

 

계방산 최고다

나혼자 즐겨본다...셀카봉하고 걷고 보고 느낀 하루였다

멋지다

 

 

디카로 찰칵하니 사진은 이렇다는 이야기

 

 

 

산 산 산 그리메다

이름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우리강산 ...참 아름답다

 

 

 

설악산도 보이는 이야기다

이걸 볼려구 힘들고 숨차게 올라왔지 않는가...

나 또 언제 올수있으랴...

계란 2판 4개 ㅎㅎㅎ 참 아쉽다

내 두다리가 건강해서 많은걸 더 볼수있고 올라갈수 있어야되는데...

산 산 산은 내게 희망이고 안식처였다...

 

 

뒤돌아본 이야기다

걷고 보고 ...늘 아쉬움은 남는것 ..

 

 

늘 늘 즐거운을 준 산 힘들었지만 뿌듯한 이야기들 ...

 

 

 

 

 

와우 ...!! 넘 좋다는 이야기다

옆산은 무슨산이고 저 앞산은 무슨산인지...

뒷산은 무슨산 ...산 이름도 궁금하지만 ..알아도 금방 잊어버리는 나이인지라 ..

 

 

 

 

 

 

 

 

 

 

 

 

이제는 내려가야한다

시간은 점점가고

산은 해가 빨리진다니 발길을 재촉해야된다

아지매들은 사진 찍는것 넘 좋아해서 끝이 없다 ...못 말리는 이야기

 

 

 

 

 

 

 

쉽게 볼수없는 상고대다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춥다는 이야기

 

 

 

 

 

 

 

 

 

 

 

 

 

 

다른 등산객들은 거의다 하산을 시작 했다

우린 늦게도착해서 늦게 정상에 ..

 

 

 

 

 

 

 

 

 

 

 

 

 

 

 

산죽군락지 에쁘다

 

 

 

 

 

겨우살이도 눈에 보이는 이야기

 

 

내려올때는 좀 힘들었다

미끄럽구 혹여 무릎이나 발목이라도 다칠까 겁도 나구..

하지만 무사히 안산 즐산 하산하니 행복하고 즐건 하루 계방산 산행이였다는 이야기

 

 

 

계방산 눈 산행아닌 상고대 산행이였다는 행복한 이야기

아마도 오래 기억될듯!!

 

 

계방산의 높이는 1,577.35m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우리나라의 100대 명산이구다석번재로 높다고 한다

 

운두령에서 4m정도이고 2시간 넘게 걸리겠지만 우린 3시간 걸렸다

아줌마들의 사진찍는것 때문에 ..넘 좋아하는 사진메니아 줌마들...

19세 소녀가 된다

사진찍는 그순간만은 ...못말리는 ...여성트레킹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