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과 석문 느림보강물길 덕천교까지 여성트레킹 행렬은 봄 꽃밭 같았다 (충북 단양군)
단양 느림보 강물길 이야기
포근한 아침 집을 나섬은 봄 맞이하러 간다 생각하니 설렘으로 가득찼다
1호차 2호차 3호차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많은 여성 회원들이 모이니 시끌 시끌 난리다
좌석은 꼭차고 출발한다
ㅎㅎㅎ 출발 하자마자 우린 또 먹기 시작한다
아침을 못 먹었으니 ...하하호호...이것도 먹어라 저것도 먹어라 ...인심도 후하다
우린 정을 나누며 도착 하는 줄도 잊었다
도착해서 도담삼봉에서 몇컷 사진을 찍고 데크 계단따라 석문으로 간다
그리고 숨가프지 않은 트레킹을 한다
봄이 정녕 왔다
우리의 옷차람도 가벼워 졌구
아직 옷은 겨울인 회원도 있었지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즐겁다
명절지나고 첫 나들이니 즐거울수 밖에...
아직 꽁꽁 얼어있는 강물...
도담 삼봉은 그림이다
덩그라니 봄을 기다리는 배 한척
왠지 쓸쓸해 보인다다
나혼자 셀카봉으로 인증샷을 한다
인원이 많으니 움직이는것도 힘들다고 집행부들은 난리다
사진 찍은것 좋아하는 우린 쪼매 말 안듣는 줌마들이 되고 만다
석문으로 가는 데크길로 간다는 이야기
우와...주변 사람들이 놀라고 있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왔느냐구...
도담삼봉이 놀라서 무너질까 겁난다구...우스게 소리도 한다
장관이였다
여성트레킹의 행렬은 ...
석문으로 내려가는길...120명이 넘으니 천천히 내려가야 했다
우와...사진 찍는것도 장난 아니다
우리는 여성트레킹
석문이다
느림보 강물길 참 예쁜 길이다
여성트레킹..
걷고 보고 느끼고
바위손도 봄을 기다린다
느린보 강물길...인원이 많아서 더욱더..느리게 걷는다
봄 꽃이라도 핀것 같다
느림보 강물길의 전망대다
여기서 인원을 반으로 갈라서 점심을 먹는다
앞서간 인원은 담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꿀 맛같은 도시락 밥
봄 소풍온 아이들 처럼...좋다는 이야기
다른 등산객이 없으니 우리가 독 차지한 전망대다
따스란 햇살에 맛있는 점심은 꿀맛이다
멀리 잘 안보이는데 소백산도 보이고
덕천교까지다
차를 타고 이동 스카이워크 가기전에 생태공원길을 간다
강줄기 따라 걷는다
뒤 돌아 생각하니..역시 행렬은 아름답다
이길이 초입이였다는 이야기
터널지나 공사하는 아저씨들 반갑다고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우린는 부산에서 왔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시며 손까지 흔들어 주셨다
우리도 답으로 수고하시라고...
역시 충청도 인심인듯...
우릴 기다리는 버스다
날씨는 봄날씨다
울긋 불긋 우리들의 옷차림도 가벼우니 곁에 와 있는 봄이 무색할것 같다
봄 맞이 도담삼봉 느림보 강물길
걷고 보고 느끼고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
느림보 강물길..
단양호반을 따라 15.9㎞에 걸친 느림보강물길은
1코스 삼봉길과 2코스 석문길, 3코스 금굴길, 4코스 상상의 거리, 5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로
정했다.
36.6㎞ 순환코스로 만들어진 느림보유람길은
1구간 선암골생태유람길과 2구간 방곡고개넘어길, 3구간 사인암숲소리길, 4구간
대강농촌풍경길이다.
소백산자락을 따라 전체 73㎞에 이르는 이 길은
3자락 죽령옛길과 4자락 가리점마을옛길, 5자락 황금구만냥길,
6자락 온달평강로맨스길, 7자락 십승지의풍옛길 등
5코스다 [다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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