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계곡 곱디고운 단풍 아름다워! 소원 돌탑도 쌓고 가을을 즐겨보자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이야기
설악산 하루 쉬고 또 달려간다
수렴동 계곡 단풍을 보러 간다기에 나서본다
설악산에 갔어도 대청봉 정상엔 단풍은 이미 다 지고
산 아래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 예쁜 단풍은 눈에 들어왔지만 하산길이 바빠서 제대로 못보았기에
아쉬워서 피곤하지만 따라간다
그런데 도착하니 어마 어마한 인파들로 백담사까지 가기란 쉬운일이 아니였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고
탐방지원센타 버스를 탈려니 줄이 끝이없다
그래두 어저랴
버스를타고 가야될것 같아서 줄을 선다
다행히 총무님이 표를 구해서 버스는 쉽게 타고 갔다
백담사에 도착이다
2시가 넘었다
ㅎㅎㅎ웃을수밖에 없는 상황
또 줄이다
버스타고 용대리로 가는 줄이다
우린 주변 단풍구경도 또 못하고 줄을선다
5시까지 버스가 있는곳까지 가야한다
줄을서면 2시간 넘게 기다려야 버스를 탄다고한다
우린 점심을 백담사 모퉁이에 앉아서 간단히 먹고 사진 몇장찍고 하산
도로를 따라 시멘트길로 걸어간다
그것도 뛰여야했다
아이구 뭐 이런일이 있노
전날 공룡능선을 타고 뭐가 아쉽다고 또오
정신이 나갔나보다
우짜든 뛰고보자
2시간이 넘게 걸어야 된다니.....!
백담사 가는 줄이다
끝이 안보이는 이야기
백담사앞 계곡이다
ㄷㅏ리위에 줄이다
놀라운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단풍의 가을을 만나러 온거다
이제 줄서는게 겁난다
ㄱㅣ다리는 시간 ...어휴다
걸어내려가길 잘한듯!!
누기 이렇게 쌓았을까...
ㄴㅏ두 쌓아본다
쉽지는 않은 이야기
물이 많이 내려오면 쓰러고 쓰러지고 나면 또 다름사람들이와 쌓고
그제 이길을 걸었건만 이런 모습은 어두워서 못 본 이야기
ㄴㅐ려가는길도 예쁘다는 이야기
줄서기 지루해 걸어가는 사람들...
이길을 걷는것도 쉽지는 않다
2시간이 넘게 걸었다는 이야기
또 긴 한숨을 쉬여본다
이젠 이렇게 바븐 일정은 잘 보고 결정해야겠다는 이야기
10시간 넘게 달려온 보람 의미없이 보내버리고...시간이 아깝다
시간은 5시가 넘고 우린 사람들이 내려오면 출발할 것이다
하루 무사한걸로 보상받으며
일정을 마친다
백담사 계곡
내년에 또 와 보리라.....주말은 피해 가야 편할듯...
백담사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가야동 계곡과 구곡담을 흘러온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있다.
신라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세웠는데
처음은 한계사라 불렸으나
그 후,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백개 있어 백담사라 이름 붙였다.
십여차례 소실되었다가 6. 25동란 이후 1957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는 등
역사적 곡절이 많은 절이다.
자장율사의 유물소동일좌와 인조 때 설정대사에게 하양한 칠층소형옥탑 등이 있으며,
암자로는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이 있다.
그 밖에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1879∼1944)이 머리를 깍고 수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만해 스님은 민족와 국민을 위해
그곳에서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산고의 고통을 겪으면서 집필을 하였다면,
전두환 전대통령 부부는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참회를 하였다 한다.
백담사 앞 계곡 한쪽으로는 무수한 돌탑이 있는데, 백담사를 다년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것이다.[대한민국구석구석]
#백담사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