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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길 영남루와 작곡가 박시춘선생 옛집 이가을에 둘러보자 (경남 밀양시)

구염둥이 2018. 10. 28. 09:04

밀양 아리랑길 이야기


가까운 밀양

들판에는 누렇게 황금색이다

가뭄과 태풍을 잘 이겨내고 고개숙인 벼들이 또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겠다고

약속이라도 하는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저 말없이 감사하고 고마울뿐....

에구...아리랑길

언젠가 한 여름 더위에 궁시렁대며 걸었던 기억이 난다

코스는 아니지만 햇빛을 안고 받으며 걸을것 같다

울 여성트레킹 줌마들 궁시렁대기 시작이다

즐겁고 행복한 궁시렁 궁시렁....ㅎㅎㅎ


이번엔 코스 정하지 않고 연결~연결해서 아리랑길을 걷는다



영남루 뜰락이다



버스 3대의 여성트레킹

ㅎㅎㅎ모두들 집안일은 접고 가을을 만끽하러 나온거다



남천강이다





여성트레킹 발걸음도 가볍게...



강변길에 많은 돌 그림들..




남천강




솔숲을 지나면 구철초도 만날수 있다

내는 구절초는 만나지 않고 걍 지나온 이야기

많은 인원의 여성트레킹님들이 사진 찍는다고 난리도 아니여서...ㅎㅎㅎ


영남루다




영남루에 가본다












신발 벗고 올라간다













ㅎㅎㅎ 쒼나는 날이다





발간 우체통 오랫만에 보니 반가운 이야기





굳세어라 금순아...

새롭다 어릴적에 많이 불렀던 노래다





다녀온 흔적이다...셀카놀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 영남루


밀양 남천강 옆 아동산에 위치한 영남루는 보물 제 147호로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누각으로 손꼽힌다.


동서 5간, 남북 4간의 팔작지붕에다 좌우로 2개의 딸린 누각을

 거느린 이 거대한 2층 누각은

신라의 5대 명사 중의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건물인 소루였으나, 영남사가 폐사되고 난 이후 고려 공민왕 때

그전부터 있던 누각을 철거하고 규모를 크게 하여 세웠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의 건물은 1884년에 밀양부사 이인재가 다시 세운 것이다.


부속건물로 능파각, 침류각, 사주문, 일주문, 천진궁이 있으며 영남루 누각에는

역사의 흐름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당대 명필가들의 작품들이 편액으로 즐비하게 남아 있고, 뜰에 깔린

석화 또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게 한다.


영남루의 침류각과 본 누각 사이를 달월(月)자형의 계단형 통로로 연결하여

 건물의 배치와 구성에 특징을 배가 시켰는데, 웅장한 기풍으로 인해 당당하면서도 회화적인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밀양강에 임한 절벽 위에 위치하여 웅장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

그 경관이 수려하여, 1931년 당시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의

16경을 선정할 때 영남루가

그 16경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