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천불천탑의 운주사 부부와불 누워있는 모습이 편안해 보인다 (전남 화순군)
운주사 이야기
일정대로 두번째 운주사로 간다
화순엔 알려진 사찰들이 많다
신라 말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裨補) 사찰로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비보 사찰이라 함은 '돕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강한 곳은 부드럽게 하고 허한 곳은 실하게 함으로써 자연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으면서도
호국과 중생들의 이익을 도모한 도선스님의 지혜가 담긴
사찰을 의미한다.
운주사의 부부와불이다
천탑을 하룻밤 사이에 다 세우려 하였으나, 미처 세우지 못해서 누워 있다고 한다
겨울 옷이 무겁게 보인다
여성트레킹님들...버스 2대로왔다
석탑 석불이 많은 운주사
운주사 들어가는 입구부터 석불들이 우릴 반긴다
불교를 믿는 줌마들..두손모아 합장을하고 각자의 바램을 빌고 있다
ㅎㅎㅎ
계단을 올라가면 탑이 있다
우린여성트레킹
운주사원형다층석탑(고려), 보물 제798호, 높이 571cm,
운주사석조불감
운주사석조불감(고려), 보물 제797호
운주사절의 이름을 운주사(運舟寺)라 한 것은 풍수상 움직이는 배 모양의 땅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임진왜란으로 법당을 비롯한 석불과 석탑이 크게 훼손되어 폐사로 남아 있었으나
18세기에 자우(自優)가 불상과 불탑을 수리하고 약사전을 중건하였다.
당시는 약사사(藥師寺)라고 불렀음을 각안(覺岸)이 지은
「능주운주동(綾州雲住洞)」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대웅전 옆으로 올라가는길이다
입구와 비슷한 돌부처가 있다
반짝이는 동그란건 동전이다
뒤로 올라가 본다
못 올라간다
운주사뒤에서본 전망이다
누워있는 부처님을 만나러 가는길
운주사 뒷쪽에 있는 와불이다
누워있는 불상
우리 사랑이도 함께한 운주사
포근한 봄날 이야기
9층석탑
누워 있는 불상이 여기도 있다
입구다
1984~89년 발굴조사 과정에서 금동불입상을 비롯하여
순청자, 상감청자, 분청사기의 파편, 기와편 등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늦어도 11세기 초인
고려 초기에는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에 고려 혜명(惠明)스님이 1,000여 명과 함께 천불천탑을 조성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혜명스님은 970년(광종 21)에 관촉사 대불을 조성한 혜명(慧明)스님과 동일인으로 보고 있어
운주사가 고려 초에 건립되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1984년에 '홍치 8년'(弘治八年)이라고 새겨진 기와편이 발견되었고,
연산군 1년(1495)에 4번째 중수가 있었던 기록이 있어
조선 초기까지는 존속했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정유재란 때 왜적에 의해 폐사되고 말았다.
1800년경에 설담자우(雪潭自優)스님이 무너진 불상과 불탑을 세우고
약사전 등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찰 주변에는 91구의 석불(완형 50구)과 21기의 석탑이 있다.
운주사의 대표적 유물은 석조불감(보물 제797호)· 9층 석탑(보물 제796호)·
원형다층석탑(보물 제798호)· 와불이다 [대한민국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