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거제]에서 잡아 올린 애기 복어는 넘 귀엽워..(경남 거제시)
구염둥이
2019. 8. 31. 11:21
볶어 새끼 올린 이야기
시원하다고 하지만 낮엔 무척이나 덥다
따가운 햇빛에 눈은 실눈이 되고
바람은 바닷가라서 시원하다
거가대교를 지나 비싼 요금 내고 장목으로 간다
마을도 모르고 무조건 차를 새우고 낚시를 준바한다
에고...덥고 짜증나고
근데 잠시후 올라온 한 녀석...복어새끼다
낚시 하는 사람들은 복어새끼가 올라오면 낚시 안된다고 복어새끼를 미워한다
ㅎㅎㅎ배를 부풀린 복어새끼 참 귀엽다
거기다 괴상한 소리도 낸다
복 복 복 뽀글...ㅎㅎㅎ내가 해본 소리다
복어새끼 볼까요
자세히 보면 귀엽워라...
몸을 부풀려서 크게 보이는 복어다
ㅂㅏ다로 퐁당 잘 가라고..
보내기전 만져본 복어새끼 미끄러운 촉감이다
눈은 파란눈...초록색..
바다로 갈 준비중이다...
ㅎㅎㅎ
ㅇㅣ고기는 꼬시래기라고 한다
요즘 맛이 좋다고 해서 올려본다
복어새끼는 바다로 돌려보내고...
먹을수 없으니
먹이를 물고 있다
회를 못먹는 울 영감님
옆집 아저씨는 좋아하시고..
ㄴㅐ도 회는 좋아하지만 잡아서 눈으로 보곤 못 먹는다
술은 좋아하는데...고기는 잡아도 못먹는다...ㅎㅎㅎ
옆집 아저시께서 이따가 사주신다고 한다
에궁...좋아라
장목에서 멀지 않은곳..
마을 들어가는 입구다
바다가에 오면 이렇게 귀여운것들이 많다
살 살길 바라는 맘
먹을수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속엔 작은 게가 들어있기도 하다
움직이는 모습은 넘 귀엽워...
#복어 #애기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