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태기산 [횡성]멀리간 보람없이 눈은 조금있고 상고대는 못보았다

구염둥이 2022. 2. 13. 15:23

춥다고 하지만 해가 올라오면 포근

부산에서 새벽 출발 상고대와 눈을 볼려고 달려갔지만 눈은 조금만 상고대는못 보고왔다

그래도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풍광에 푹 바지고 왔다

#태기산은 횡성군 둔내면, 평창군 봉편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 쫓겨 태기산성(1.8km)을 쌓고 신라군과 대치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성터가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다. 또한 원시식물이 많이 서식(시누대.물프레.주목군락지)하고 있으며 물항아리 폭포촛대방위등과 어우러진 심산 계곡이 절경이다.

태기산 아래 청일면 신대리에는 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있으며 태기산 중턱에 섬강의 발원지인 샘물이 솟고 있어 그 시원함이 과히 일품이다.

겨울철에는 인적이 드물어 등산로를 찾기가 조금 어려우며 주로 산행은 둔내 시내에서 봉편방향 양구두미재 정상에서 왼쪽으로 가는 코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한민국구석구석]

군 부대다 통재 여기까지 일정은 마무리다 22.2.3.

여성트레킹은 멈출줄 모르고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다

철조망 안의 군인들 눈을 치우고 있다 정상부는 넘 추웠다

바람불고 손시럽고

산엔 거의 눈이 없다

 

태기산 정상석이다

옮겨놓았다고 한다

이렇게 추운데 비박 준비를 하고 있는 멋진분들...

예쁜 꽃 같은 눈......

태기 분교가 있었다고 한다...아이들 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

 

 

그날의 흔적은 사진으로 남아......

목화송이 같은 예쁜 눈꽃이다

壬寅年호랑이와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며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리라

#태기산에서 호랑이 氣도 받았으니 올해도 무탈하게 잘 보내리라....감사한 이야기

22년 2월 3일 #횡성 태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