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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에서 만난 천상의화원 지리산** 넘 아름답고 황홀해서 감탄사가 절로난다! (전남 구례군)

구염둥이 2014. 9. 15. 09:26

지리산 종주 이야기

 

벽소령에서 장터목 **^^

 

아무리 꼭 해보고싶었던 지리산 종주라해도 힘들기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망설였다

과연 내가 이채력으로 할수 있을련지 작은 키에 그 큰배낭에 짊을 메고 어떻게 지리산 종주를 할수 있을까

정말 날자가 다가오니 걱정이 앞섰다

지리산 대피소 예약도 얼마나 힘들게 했던가 ~~

이번 기회가 아니면 정말 갈수 없다

올해가 지남면 못갈것 같아 굳게 맘 먹고 출발해 본 이야기

출발해서 성삼재에서 연하천을 지나 벽소령까지 여럿이 함께하니 그래도 해낼수 있었다

 

또 출발 하룻밤을 지내고 가벼운 몸으로 장토목을 향해서 나와의 싸움을 시작해보았다

 

 

 

 

지리산은 춥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9월의 오후시간

힘든 짊을 풀어놓고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입맛은 없지만 저녁을 먹어야겠지요

제대로 씻을수 없는게 지리산 종주의 멋인것 같아요~ㅎㅎ

 

 

운무낀 지리산 자락 넘 아름다운 이야기

 

 

 

산행을 하는 동안 지리사의 가을 꽃이 반겨주고 웃어주니

발걸름은 가볍고

눈은 즐겁고

우린 힘들지만 감탄사를 보내며 행복해 하였다

 

 

먹었는데도 짊은 아직 줄지않았다

어서 많이 먹고 짊을 줄여야겠당

자구만 뒤로 넘어가는 몸

시간이 갈수록 더 짊이 무거워지는 이야기

 

 

선비의 샘에서 물도 마셔보는 맛있고 시원한 이야기

 

 

 

시원해요

맛나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같은 선비샘물

등산객들에겐 넘 좋은 선비샘이지요

 

 

 

 

 

 

 

 

이쁘게 폼 잡고 인증샷도 해본 이야기

아마 오래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내 두다리에게 고맙게 생각해본 이야기

 

 

 

 

 

 

지리산의 가을 이야기

 

 

 

 

아름다운 우리집 정원같은 이야기

넘 아릅다운 지리산의 가을꽃 **^^

작지만 앙증스럽고 이쁜

가을국화 산오이풀꽃 구절초꽃

 

 

 

 

 

요리 이쁜걸 아낌없이 내여준 지리산 가을 이야기

 

 

 

 

이쁘지요

지리산은 천상의 화원이래요

넘 이뻐서 계속 감탄사만 보낸 이야기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지리산에 이렇게 예쁜꽃들이 많은줄 몰랐다는 이야기

 

 

 

 

 

 

예쁜 우리여성트레킹 회원님들!

정말 멋지고 이쁜거 같죠 ?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지리산 종주한다고 나와 이렇게 힘들어도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지요 ㅡㅡ

정말 뿌듯하고 행복해요

 

천상의 화원을 맘껏 눈에 담는 이야기

 

 

 

 

 

 

 

 

 

 

그림같은 아름다운 이야기

가을은 이렇게 오나봅니다

 

 

 

 

 

이렇게 가을은 지리산을 물들이고 있는 모습 아름다운 모습에

벅찬 감동이 밀려오고 ~~

 

 

 

지리산의 가을 이야기

 

 

지리산은 천상의 아름다운 화원

 

 

 

이쁜 꽃들은 우리의 발걸름을 더디게 하고

무거운 짊은 무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웃고 있는 꽃들 ~

 

 

 

 

 

 

 

장터목대피소가 코앞에 있으니 ~~와우 ! 신나는 이야기

무사히 잘 왔기에 넘 발걸도 가볍고 행복해요 ~~^^~~ 신나요

 

 

 

와 !! 장터목이다

흘린땀도 식히고 무거운 배낭도 내려놓고

오늘밤도 정막한 산속 장터목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이야기

 

 

 

장터목은 지금 리모델딩 보수공사중이다

도착하니 참바람과 함게 흘린땀으로 추워서 오들오들 ~~

역시 지리산이다~~ 실감을 해본다

내일은 새벽 4시에 일출을 볼려구 일어나야한다

꼭 일출을 보아야 할텐데~~ 해는 아침 6시30분쯤 뜬다고 한다

 

우리는 날씨가 좋았으면 바램으로 잠을 청해본다

이제는 다리도 멍멍하고 어깨가 엄청 아프다

배낭이 무거워서인가 보다

시끌벅적하던 장터목 대피소가 조용해지면서 밤하는 별들이 내 머리로 솟아지는것 같았다

좋은밤 좋은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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