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모음

[스크랩] 카네이션 한 송이 / 澐華 김정임

구염둥이 2011. 5. 21. 07:59
 
카네이션 한 송이 / 澐華 김정임 
부모님이 가신지도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그래도 오월이면 더욱 그리워요
못다 한 효도 어찌하라고요
그리 빨리 가셨나요
카네이션 한 송이 
누구에게 달아 드릴까요
영정 앞에 놓아 드릴까요
어찌 그리도 힘든 세상 사셨는지요
지금은 억을 것 입을 것이 
무척이나 넉넉하답니다
그렇게도 힘든 세월에
낳아주시고 길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서 더욱 못 잊어요 
아버지 어머니 무척 그립습니다
언제까지나 사랑합니다
                 부모님이 다 계시면 빨간 카네이션을 한 분만 계시면 보라색 카네이션을 저는 두 분 모두 가셨기에 가슴에 하얀 카네이션을 달았습니다.
출처 : 드보라의 홈페이지
글쓴이 : 澐華 김정임 원글보기
메모 : 부모님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