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홀로 있다는 것은 외로움이다

구염둥이 2012. 6. 4. 13:25

홀로 있다는 것은 외로움이다  
나 홀로 앉아
가슴에 담고 있는 
슬픈 그리움으로 
새벽을 보내고 있으니 
외로움이 밀물처럼 밀려 옵니다. 
기다림으로 인해 
붉은 장미 마냥 
가슴은 빨갛게 물들어 가고 
한 잔의 커피로 내 마음 달래어도 
외로움은 사그러 지지 않네요. 
혼자 보내는 이 시간 
새벽 하늘의 달도 봤다가 별도 봤다가 
창 안으로 들어 오는 
바람도 맞아 봤다가
정말 별 짓을 다 해 봅니다.
언제 당신 와서 
내 그리움 외로움 
다 가져 갈런지요
홀로 외로움 품으며 생각 나는 것은 
오직 단 한 사람 당신 뿐이랍니다.  
12.   06.  03.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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