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엔 소나기가 내린다
(낭송 고은하)
세상풍경이 온통
너의 모습으로 변한다
너무도 그리워서
세상 풍경을 뒤로한 적도 있다
지옥도 자격 없다 밀친다
천국도 자격 없다 밀친다
눈물이 빗방울 되어 소나기로 쏟아진다
너무도 그리워서
천상에서라도 바라보고 싶었다
네가 그리운 날엔
나의 붉은 심장을 열어본다
추억 속의 상자
아름다운 네 모습이 가득하다
내 마음속에 소나기가 지나
어느새 들국화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웃고 있다
난 네가 너무도 그립다.
****정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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