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당신과 함께 잠 들고 싶습니다

구염둥이 2012. 8. 5. 09:55


당신과 함께 잠 들고 싶습니다  
내 사랑이라 부르는 당신
오늘 새벽에도 마음으로 
당신을 꼭 안고 잠들어 봅니다
현실이 아닌 마음으로만
당신과 수 많은 밤을 
같이 잠 들어 보지만
잠 깨고 나면 
허공을 안고 있는 
부끄러운 내 두 팔.....
가슴 밑바닥에 뒹굴고 있는 
애잔한 그리움에 
눈물 한 방울 뚝 떨구어 봅니다 
허우적 거림으로 보내는 밤
나 지금 마음이 아닌 현실로 
당신과 함께 잠 들고 싶습니다 
12.   08.  05.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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