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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을 강가 / 澐華 김정임

구염둥이 2011. 8. 29. 22:37
 
가을 강가 / 澐華 김정임 
물안개 피어나는 가을 강가에
외로이 앉아 지나간 추억에 잠겼네
그리움을 적은 낙엽을 강물에 띄웁니다
꽃잎에 내 마음 적어 띄웁니다
외로운 사람 고독한 사람이라면
어느 하늘 아래 누구라도 받아 주세요
언젠가 가을 강가에서 만난 사람도
그리움도 다 띄워 보내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너무 쓸쓸해 
하늘을 바라보는 두 눈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추었네
출처 : 드보라의 홈페이지
글쓴이 : 澐華 김정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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