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편지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구염둥이 2012. 11. 7. 17:01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때
    내면의 실상을 위장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영혼의 분열을 초래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하는 것이다. 
    - 버지니아 스템 오언스의《어머니를 돌보며》중에서 -
    * 살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른 말을 하는 것입니다.
    잠깐은 모면할 수 있어도 결국은 사람 사이에
    믿음을 잃게 됩니다. 믿음을 잃은 삶은
    자기 영혼의 분열도 초래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끝내
    깨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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