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난 이런 사람이고 싶다
당신에게 나는
밤 바다를 비춰 주는
등대이고 싶습니다
항로 잃은 뱃사람들에게
한줄기의 빛으로 무사함을 주듯이
나도 당신에게 한 줄기의 빛을 주어
올바른 사랑의 길로 인도 하려 합니다
당신에게 나는
숲속의 맑은
사랑의 옹달샘이고 싶습니다
그리움에 갈증 나고
보고픔에 목 말라 하는 당신에게
사랑의 옹달샘으로
목을 축여 줄 수 있으니까요
당신에게 나는
밤 하늘에 초롱이는
별이고 싶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영원한 빛을 주어
어둠이 없이 항상 밝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삶과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당신을 지켜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13. 01. 15.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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