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사랑 / 화산 김수일
볼라벤 덴번
곳곳에 아픔을 남겼지만
연이은 태풍으로 씻기운 하늘
예쁜 새벽달과 별
밤을 지새워 풀벌레가 울었으리
기록적 폭염 가믐 태풍 우
가을이 오려고
그렇게도 여름앓이를 해야했나보다
거친 자연보다 범람했던날 사연
뜨거웠던 임진여름 누가 알겠니
그 여름도 팔월도 떠나가는 날
울컥 젖는 그리움
여름은 아직 끝나지않았지만
공전하는 별 그 무게중심은
가을로 깊어지겠지
나그네는 또 계절을 사랑해
시리고 아픈 그리움들을 노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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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혼 편지지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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