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하얀연꽃의 우아하고 단하함에 눈이 황홀! 풍성함이 엄마품 같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구염둥이 2014. 6. 29. 17:37

하얀 연꽃이야기

 

하얀연꽃은 흔하지 않은것 같다

진분홍의 연꽃단지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하얀 연꽃이 하나 둘 피기시작하는데 아직은 필려면

많이 기다려야 될것 같다'

뭐라 표현이 부족해서 할말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

푸른잎 하얀꽃잎 노란 속을 드러내고 있는 하얀연꽃 참 우아해보인다

그래서 핀꽃만 담아온 이야기

 

연꽃은

뿌리는 둥근 막대형으로 옆을 향해 길게 뻗으며 마디가 많다.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의 잎은 지름이 40㎝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를 향해 1m 정도 높이 솟는데,

물에 젖지 않는다.

잎맥은 방사상으로 뻗어 있다.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7~8월경 꽃대 1개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해면질의 꽃받기[花托]는 원추를 뒤집은 모양으로

길이와 높이가 각각 10㎝ 정도로 크며 윗면은 편평하다.

씨는 길이 2㎝ 정도의 타원형으로 10월에 익는데 꽃받기의 편평한 윗면 구명에 여러 개의 씨가 파묻혀 있다.

씨는 수명이 길어 3,000년이 지나도 발아할 수 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연못에 관상용으로 더 많이 심는다.

비대한 뿌리와 잎자루 및 열매는 식용으로, 꽃받기는 꽃꽂이로,

잎은 수렴제 및 지혈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야뇨병 치료에 사용한다.

뿌리는 강장제로, 열매는 부인병 치료나 강장제로도 사용한다.

연뿌리를 달인 물은 입안 염증이나 편도선염에 좋고 연뿌리의 즙은 폐결핵·각혈·하혈 치료에 좋다.

 이외에 씨는 정력보강에 이용된다.

뿌리줄기는 아스파라긴(asparagine), 아르기닌(arginine), 레시틴(lecithin) 그리고 많은 녹말을 함유하고 있다.(李相泰 글)

 

 

 

 

 하얀연꽃이 많이피는곳은 전남 무안 일로읍 회산백련지 연꽃방죽이 동양에선 재일큰 연못이라고 한다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는 이야기

 

 

연꽃 꽃말 ~~순결

 

 

요즘 많은곳에서 연꽃 축제도 열리고 있다는 즐거운 이야기

 

 

 

 사상삼락 생태공원에는 많은 야생화 꽃 단지도 만들어져 있고 연꽃단지에는

 수련꽃 하얀연꽃 분홍연꽃 그외 꽃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

 

 

 

아직 피기전인데 다 피면 아름다울것 같은 이야기

 

 

 

깨끗함이 우아하다는 이야기ㅡ꽃말은 순결일것 같은 이야기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

 

 

 

청아하고 우아한 모습에 하얀연꽃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이 혼탁할수록 깨끗한 것이 그리워진다.

연은 더러운 물 속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워 예부터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사랑받았다.

선비들은 일찌기 연의 고아한 인품을 다투어 칭송했으며,

불교에서는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깨끗한 꽃을 피운다는 청정함의 상징으로 극락세계를 비유했다.

조선 성종 때의 명신 강희안은 원예서 <양화소록>의 부록 <화암수록>에서 꽃과 나무를 9등품제로 나누면서

연을 매화와 국화, 대나무와 함께 ‘높고 뛰어난 운치를 취한다’는 1등품으로 쳤다.

 

중국 북송시대 사상가 주돈이는 수필 ‘애련설’(愛蓮說)에서 연의 인품을 예찬했다.

“나는 유독,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출렁이는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고/ 속은 비었고 밖은 곧으며,

덩굴은 뻗지 않고 가지를 치지 아니하며/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꼿꼿하고

깨끗이 서 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가지고 놀 수 없는 연꽃을 사랑한다.

내가 말하건대, 국화는 꽃 중에 속세를 피해 사는 자요/ 모란은 꽃 중에

부귀한 자요/ 연꽃은 꽃 중에 군자다운 자라고 할 수 있다ㅡ(옮겨온글)태안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