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운문산 에코숲길 겨울의 마지막 함박눈이 펑펑! 눈과함께 멋진산행 (경북 청도)

구염둥이 2015. 3. 4. 18:27

 

운문산 에코숲길 이야기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벌써 감기가 들어버렸다

이틀을 힘들게 보내고 겨우일어나 산행을 따라 가 본다

비 소식 눈 소식이 있지만 단단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본다

머리가 아프고 기침도 나지만 출발은 했고

천천히 따라서

숲길을 눈과 함께 걸어본다

참 좋다

             눈이와설랑 ~~~!!

 

우리코스는

삼양리 작은마을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운문사로 내려왔다는 이야기

 

운문산 백두(白頭)에서 뻗어 내려온 대한(大韓)의 등줄기는 

경상남.북도의 경계에서 마지막 힘을 솟구쳐 

1000m급의 산 8개를 중심으로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영남의 지붕" "영남의 병풍"이라 불리는

 이곳은 경상남,북도,울산을 경계로 울주,경주,청도,밀양,양산 5개군에 있어 

넓이만도 255 k평방미터에 이른다.


울창한 숲과 깊은계곡,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나무들,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어디를 가나 절경을 이뤄 

사시 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산경포에 의하면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高獻山)으로 이어진다.

고헌산(高獻山1032.8m),  그리고 우두머리격인 

가지산(迦智山1240m), 간월산(肝月山1083.1m), 신불산(神佛山1208.9m), 취서산(鷲捿山1092m), 

천황산(天皇山1189m), 

재약산(載藥山1108m), 운문산(雲門山1188m), 으로 주봉을 이루고 있지만

 중간 중간에 문복산(1013.5m),백운산(885m), 억산(944m), 등이 있다.


 한반도의 남동단인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 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간월산(1,083.1m)은 영남알프스 주능선에 위치해 있는 

봉우리로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종주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운문산은 운문사까지만 갈수가 있고 운문사지나 개울전부터는 입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운문사에 갔다가  운문령으로 가서 삼계리에서 가지산을 오르시던지 

밀양 남영리쪽으로  가셔서 석골사에서

 상운암=>운문산으로 올르는  코스로 산행계획  바꿔야  하겠습니다.

 

 

비가 눈으로 바뀌는 이야기

 

 

 

청도쪽에서 운문산을 오르는 길은 사리암을 지나 천문계곡을 통하여 아랫재에서

우측 산능선으로 오르는 방법과 운문사에서 목골계곡을 통하여 천문지기골로 올라

딱밭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운문사 위쪽은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또 하나 운문산을 오르는 방법은 금천 박곡리를 지나 대비사를 거쳐

억산에 올라 팔봉재와 범봉을 넘어

 딱밭재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얻어온 정보}

 

 

처음 산행을 할때 비가와 비옷을 입었다는 이야기

 

 

와우 멋져라 아름다워라

눈 눈 봄을 부르는 눈 ~~

 

 

 

울 부산에서는 눈보기가 쉽지않아 눈만 보면 좋아한다는 즐거운 이야기

예상치 못한 행운

 

 

 

마지막 눈 산행 이렇게 즐겁게 하고온 소중한 이야기

걷고 보고

 

 

삼거리에서 잠시 숨을골라본 이야기

 

 

 

 

 

 

 

우리는 여성트레킹

 

 

 

 

눈과 입마춤도 해본 이야기

 

 

 

 

 

눈오는 겨울산 벌거벗은 나무들을 담아본 이야기

 

 

 

 

눈이내려 꽃 같은 이야기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소리는

봄을 부르는 소리

 

 

눈이 펑펑내려 넘 좋았다는 행복한 이야기

 

 

초입에서 비가 오더니 산행을 시작하니 눈이와 넘 좋았다는 이야기

겨울을 마지막 잘 보내고 왔지요

 

 

 

 

 

다리 아래서 늦은 점심을 먹어봅니다

추워서 꽁꽁~~

장갑이 젖어서 손은 시렵고

밥은 못 먹고 컵라면도 물은 부우니까 식어버려

딱딱한 컵라면~~

그래서 못 먹었다는 배고픈 이야기

뜨거운 물만 먹었답니다

 

 

 

 

 

 

마지막이 보이고 징검다리를 건너본 이야기

 

 

 

 

추운 하루 운문산 에코숲길 걷고 보고

5시간 넘는 산길 눈 산행은 넘 좋았다

장갑이 젖어서 손은 시려웠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떡해요

비가와 걱정을 했는데 눈으로 바뀌니

우린 넘 좋아 했다는 이야기

마지막 겨울을 이렇게 걷고 보고

청도 운문산에서 보내고온 이야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