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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의 초암산(576m) 철쭉꽃은 시들고 내년을 기약하며 걷고 보고 느낀!! 하루 ~(전남 보성군)

구염둥이 2015. 5. 11. 11:02

보성 초암산 이야기

 

초암산은 많이 들어본 산이 아니다

일요일 특별한 일이 없어서 산행을 가기로 한다

도시락준비를 하고

얼린 물도 한병 넣었다

 

오늘따라 낚시도 안가고 울영감님도 강원도쪽로 산행을 간다

그래서 내두 반대 방향인 보성 초암산으로 떠난 이야기

철쭉이 많은 군락을 이룬다고 한다

그런데 시기을 놓쳤다

꽃은 시들고 사람은 많고 어휴!

거기다 날씨까지 어찌나 무더운지 ~

 

초암산(초암산 [草庵山] 576m)은 과거 이름은 금화산(金華山)이었으며,

 산중턱에 약3백평 정도의 평지가 있는데  금화사의 옛터이다.

‘백제 때 세워진 절 금화사는 한때 대찰이었으나 절에 워낙 빈대가 심하게 끓어

 태워 버렸다’고 한다.

 

 금화사 터에 석불이 자연 암석에 새겨진 체 남아 있다.

금화사 터에서 약300m쯤 올라가면 절벽과 절벽사이에 길이

약20m, 폭 1m, 높이 2m 정도의 "베틀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다.

차로 유명한 보성군은 철쭉명소이기도 하다.

 

제암산 철쭉으로 알려진 보성이 일림산에 이어 초암산 철쭉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여만평 이상이 된다고 하여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를 자랑한다.

철쭉명산으로 알려진 것은 제암산, 일림산 초암산 순이고, 철쭉군락지는

일림산, 제암산 초암산 순이다.

 

초암산은 2007년부터 일림산~~초암산 철쭉제 개최후 알려젔지만

아직은 많이 찾지 않는 한적한 코스이며 비교적 등산로가 완만한 전형적인 흙산(육산) 코스이다.

초암산 철쭉은 초암산 정상 부근부터 철쭉봉 주변까지 2.5킬로미터

거리의 능선이 철쭉군락지이다.

 

초암산 오름길은 수남등산로, 석호등산로, 금천등산로의 세 가닥이다.

수남주차장에서 오르는 수남등산로는 정상까지 2.1km(1시간 20분), 겸백면 면소재지에서

 오르는 석호등산로는  정상까지는 4km(1시간 40분)이다.

 

 승용차를 이용한 원점회귀산행으로는 수남등산로를, 

 왕복산행코스로는 석호등산로를 이용한다.

베틀굴 임진왜란 때 이 동굴에서 여인들이 모여 전장에 나간

낭군들의 군포를 짠 전설에서 유래한다.

 

굴 안에는 왼쪽으로 작은 구멍이 있는데,

사랑하는 남편을 보내고 군포를 짜며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랠 길 없어

 비녀를 뽑아 바위에 꽂은 구멍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 굴을 비녀굴이라고도 한다.

(옮겨온글)

 

우리코스 : 수남주차장 ㅡ초암산 ㅡ밤골재 ㅡ철죽봉광대코재 ㅡ무남이재

그리고 중간 내려오는 코스로 ~

5시간이 넘은것 같다

 

초입부터 밀려서 올라가는 행렬 ~

초암산 철쭉보러 가는 이야기

초암산 576m

 

 

 

줄지여 올라가는 초암산 576m가는길 걷고 보고

 

 

 

 

 

 

 

걷기좋은 돌없는 흙길 ~

 

 

 

 

산행을 하다보면 가끔은 외롭고 쓸할때도 있다는 이야기

 

 

 

 

 

 

 

힘들고 힘들땐 나와의 긴 싸움이다

가끔은 찡할때도 있다

 

 

 

철쭉은 시들고 우리는 뜨거운 햇빛에 땀흘리며 걷고 보고~

조금은 힘도 빠지는 초암산 576m 산행 이야기

 

 

 

 

 

 

저기 아주 크게자리하고 있는 묘가 보이는 이야기

 

다른 회원이 담은 사진 가져온 이야기

 

 

 

 

 

 

 

 

 

 

 

넘 많은 사람들 ~~

철쭉꽃을 볼려고 달려 온 많은 등산객~

오고 가는 휴게소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어휴!

어디서 다들 왔을까

시끌법석~~

가는 목적지도 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철쭉꽃을 보기 위해서인듯 !

 

 

 

초암산 정상가는 이야기

초암산엔 철쭉봉이 있다

ㅎㅎㅎ

철쭉봉은 초암산에만 있다

 

 

나무 그늘이 없어서 더 덥고 뜨거운 햇빛

 

 

 

와우 !

이렇게 산에서 자전거를 타다니 대단한 이야기

초암산은 돌이 없는 육산이라 걷기는 좋은산

초암산 576m

 

 

얼레지 꽃이 남긴 씨앗봉우리

 

 

 

잠시 앉아 쉬여 본 이야기

 

 

 

 

 

 

 

무슨 꽃인지 땀을 씻어준 이야기

 

 

 

그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

날씨가 더운탓에 다들 군데군데 무리를 지여 배낭을 풀고 있다는 초안산 이야기

 

 

많은 철쭉꽃은 못 보았지만 그런데로 즐거운 산행

 

 배경음악 : Limmensita(눈물속에 피는 꽃) - Milva

 

 

 

 

더운날의 초암산 산행 철쭉꽃은 내년으로 미루고

힐링의 산행을 하고 온 보성 초암산 철쭉꽃 산행 걷고 보고 내 일상 이야기

내년을 기약하고 내려온 아름다운 초암산

 

 

 

초암산의 특징 : 험한 산, 높은 봉우리에 해와 달이 낮게 보이고

구름 속에 솟은 누각이 우뚝한데 풍경소리는 골짜기에 은은히 울려 퍼지고 달그림자는

하늘에 흔들리는 듯한 옛날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치는 듯하다

 

초암산의 일명은 금화산인데 겸백면 사곡리 초암골 뒷산으로 약 6km정도 올라가면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골들이 있다

 

이 산의 중턱과 봉우리에 망호암(望虎岩)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턱을 돌면 약3백 평 정도의 평지가 있으니 바로 금화사의 옛터이다.

금화사는 백제 때 세워져서 한때 성황을 이루었으나 절에 빈대가 심하여 폐사가 되어 버렸다고 하는

 옛 노인들의 구전이 있을 뿐 이렇다 할 문적(文籍)이 없고

지금은 축대와 깨어진 기와만 남아 있어 옛 자취를 살필 뿐이다.

 

옛 흔적은 사라졌으나 홀로 남아 있는 마애석불은 성황을 이루었던 그때를 말해주고 있다.

 이 석불은 자연 암석에 새겨져 그 높이가 5m 정도로 추산되며 웃는 듯한

 자애로운 석불의 얼굴, 뚜렷한 콧날, 길게 드리운 귀, 단정히 넘겨진 소발, 연꽃 자욱이 뚜렷한 두광 등은

 그 수법이 고려 초의 불상으로 보여 지며

 이 높은 산에 세운 절과 바위에 새겨진 불상 등은 그때 이 지역 사람들의 불심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금화사 터에서 약300m쯤 올라가면 절벽과 절벽사이에 천연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이 유명한 "베틀굴"이다.

굴의 길이는 약20m, 폭은 1m, 높이는 2m 정도이며 자연적으로 뚫린곳에

큰 바위가 덮어져 안으로 들어가면 방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베틀굴"이란 유래는

 천연동굴의 모양이 옛날 베틀의 모양을 닮아 베틀굴이라 했다고 하며,

 

또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도와 승전을 바라던

 이 고장 겸백면 출신 의병대장 최대성장군의 누이동생이 장군이 거느리는 천여명 의병의 군복 감을

 이곳으로 피난 와서 짯 다고해서 베틀굴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자료출처 ; 보성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