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암태도 승봉산의 옹기종기 모여핀 하얀노루귀꽃** (전남 신안군)

구염둥이 2016. 3. 10. 16:11

하얀 노루귀꽃 이야기

 

 

노루귀는 키가 작고 바닥에 바짝 붙어있기 때문에

 가끔은 아래도 살피고 가야 곱디고운 색감의 작은 꽃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얀 털을 뒤집어쓰고 꽃대가 나오면 꽃잎과도 같은 꽃이 피어나고

그 꽃이 질 무렵 잎이 나오는데 말려있는 모양이

노루위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합니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는데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답니다

 

 

 

비 때문에 고개 못 드는 하얀 노루귀꽃 이야기

 

 

노루귀꽃 넘 귀여운 이야기

 

 

 

 

ㅎㅎㅎ 노루귀 같기도 하네요

 

 

 

노루귀꽃**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다년생 초본으로 웬만한 산에는 거의 있습니다.
3월초 아직 새싹들이 나기전에 낙엽속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일반인의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꽃 색갈은 흰색,분홍색, 빨강색,청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꽃이 지고나면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잎이 처음나오는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잎보다 꽃망울이 낙엽을 뚤고 올라올 때의 모습이

노루귀를 더 닮은것 같습니다.

(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