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 이야기
예전에는 봄철에 주로 나는 산나물이었지만 다른 산나물류와 마찬가지로 하우스 재배로
연중 참나물을 맛볼 수 있다.
보통 9월에 파종을 하여 이듬해 4월까지 거두는 겨울 작형, 4월에 파종하여
9월까지 거두는 여름 작형으로 나뉜다. 참나물은 베고 난 자리에서
또 다시 싹이 올라와 여러 차례 거둘 수 있는데 보통 겨울 작형은 네 차례,
여름 작형은 다섯 차례 정도 거둔다.
수확 시기에 따른 맛의 차이는 크지 않다.
채소 중에서도 유독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참나물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
또한 간 기능향상, 풍부한 섬유질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참나물 된장무침
참나물 300g
된장 3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약간, 물 1~2큰술
1: 참나물은 단단한 부분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 다음 물기를 꼭 짜 반으로 자른다.
2: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 무침장을 만든 후
참나물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낸다
참나물**^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3출엽인 소엽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개화하며 복산형꽃차례에 피는 꽃은 백색이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으로 털이 없다.
‘노루참나물’에 비해 잎이 3출복엽이며 최하부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꽃대는 6개 이상의 돌출부가 있으며
잎자루 횡단면의 끝부분은 뚜렷이 돌출한다.
재배하여 식용하며 연한 잎을 잎자루와 함께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겉절이로 무쳐 먹거나 전에 넣어먹기도 한다.
(한국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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