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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5코스 [동강마을~수철마을]이가을 함 걸어보세요 힐링은 최고인듯! (경남 함양군)

구염둥이 2016. 10. 15. 09:53

지리산 둘레길 5코스 이야기

 

 

아직 이른것 같은데 가을 단풍맞이 지리산 둘레길로 떠나본다

창밖의 들판은 누렇게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일손바쁜 농민들은 논과 밭에서 뭔가의 가을 겉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도시사람들은 가을을 즐긴다고 이렇게 그곳을 찾아가니

좀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리산 둘레길 5코스 두번째 와 본다

 

 

동강마을

동강(桐江)마을은 평촌과 점촌 그리고 기암(개암터)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동강이라 하였다. 조선 고종대는 엄천면이라 하여 엄천면사무소가

이 마을에 있어 공무와 지방행정을 수행하던 곳이다.

강과 산이 함께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5코스: 동강- 수철구간(11.9km), 예상시간: 5시간

동강마을-점촌마을-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상사폭포-쌍재-고동재-수철마을

여긴 정말 완벽한 등산코스라고 해도 손색없다[다음팁]

넘 좋았어요

 

 

 

 

 

예쁜 집도 지나가 본다

 

 

쑥부쟁이가 요즘 대세다

 

 

이곳은 댐이 생긴다고 하네요

지금 공사중입니다

공사가 끝나면 물에 잠길곳을 다시 함 바라보는 이야기

 

 

 

여기저기 구절초인지 들국화인지 흐드러지게 피여있었다

 

 

 

 

 

 추모공원 추모관

 

 

 

6.25 전란 중이던 1951년 2월 7일 육군 11사단 9연대 3대대는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하면서 '견벽청야' 라는 작전명으로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의 가현마을 방곡마을과

그 아래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 점촌마을 주민을

무단 학살하고 불을 질렀다

.

이어 함양군 유림면 서주리 강변에서 화계를 비롯한

 주변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군경가족을 제외하는

등의 눈가리기식 선별 학살을 자행하고

시체에 기름을 끼얹어 불을 질렀다.

이때에 죽은 양민이 고령의 노인과 15세 이하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신고된 인원이 705명에 이른다.



이를 두고 '산청.함양 양민 학살사건'이라 부른다.

이 사건으로 양민들은 죽어서 원혼이 되고

시체 가운데서 살아난 이와 요행히 현장을 피해 목숨을 부지한

이들은 반세기를 통비분자로 몰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았다.



그러다가 유족들과 의인들, 관계기관의 도움에 힘 입어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 조치법'이 1996년 1월 5일 공포되었고 이를 근거로 한

희생자 합동묘역 조성과 위령탑 건립이 추진되어

 이제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아무쪼록 희생된 영령들과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이 성역 공간이 역사는 언제나 정의 편에 있고

인명은 언제나 절대의 가치로 있음을 확인하고 배우는

살아있는 도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옮겨온글:비문중]

 

 

 

 

잠시 글을 보니 가슴이 찡하기도 하다

 

 

 

흐린날의 지리산 둘레길 5코스 이야기

 

 

 

 

 

 

 

 

앞으로 수몰 될곳을 지나간다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여있다

 

 

 

 

 

 

 

 

 

 

 

 

 

이고들빼기

 

 

 

 

 

상사폭포 이야기

 

 

예쁜 가을꽃 이야기

 

 

 

우리는 여성트레킹

 

 

 

 

 

 

쌍재쉼터 1.7km 오느 이야기

 

 

쌍재 

쌍재는 예전 함양 휴천쪽에서

산청으로 가던 길로 상당히 큰 대로가 있었고

쌍재에는 주막과 제법 큰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고동재를 향해서 숨을 고르며 가본다

 

 

 

 

 

 

 

 

 

 

 

 

 

산부추꽃 이야기

 

 

 

이제 수철마을까지는 임도길 이아는 이야기

 

 

 

 

 

 

 

 

 

 

 

 

 

 

 

 

 

 

 

 

 

 

 

 

산불감시초소

양쪽으로 탁 트여있는 전망으로 왼쪽으로 산청읍내 전체가 펼쳐지고

오른쪽으로 지리산 동북부 능선들이 그림같은 조망을 연출한다.

 참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은방울 꽃 군락지를 즐기며

가다보면 고동재에 이른다.

고동재

수철동 서북쪽에서 방곡리로 가는 고개로 고동형으로 생겼다고

'고동재'라 이름 붙었다 한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보이는 이야기

 

 

 

 

 

 

 

 

 

 

 

 

 

 

 

 

 

 

 

 

 

 

 

 

 

 

 

 

 

 

 

고동재

수철동 서북쪽에서 방곡리로 가는 고개로 고동형으로 생겼다고

'고동재'라 이름 붙었다 한다.

 

 

 

 

 

수철마을로 내려가는 길목의 예쁜 펜션들

 

 

 

 

 

 

 

 

 

 

 

 

 

 

콩을 도리케로 두둘기는 아저씨

농촌의 정겨운 이야기

 

 

수철마을

1박2일로 유명해진 마을

 

 

 

산중 작은마을의 정겨운 집 이야기

 

 

담장 이야기

 

 

 

수철마을

수철마을은 본래 산청군 금석면의 지역으로서 무쇠로 솥이나 농기구를 만들던 철점이 있어서

 무쇠점 또는 수철동이라 불리었다.

가양왕국이 마지막으로 쇠를 구웠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지리산길의

또 다른 연결을 기다리는 마을이다

동강마을 - 점촌마을 - 방곡마을 - 상사폭포 - 쌍재 - 고동재 - 수철마을 [다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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