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창녕남지 개비리길 낙동강이 있어 빼여난 절경 멋진절벽길이 아름답고 예쁘다 (경남 창녕군)

구염둥이 2017. 5. 7. 07:27

남지 개비리길 이야기

 

'개비리'는 강변 벼랑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다

 

 

부산에서 가까운 창녕 남지 개비길을 간다고 한다

차량 3대 거기다 우린 여성트레킹 k방송국의 여성산악기행

한달에 한번 정기산행이다

많은 부산의 여성들이 스트레스 확 풀 좋은 기회

그래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다는 이야기

가깝지만 못가본 남지 개비길...개비길은 순수한 우리말인것 같다

찾아도 검색도 해봐야겠다

 

남지 개비길은 남지용산리와 신전리를 잇는 2.4km 낙동강 벼랑길이라고 한다

 

 

 

 

초입부터 계단이니 ...쪼매 걱정 되지만 힘들지 않는 수월

예쁜 길이라고 한다

준비하고 올라가 본다

 

 

 

무지 더운 날씨다

땀이 나기 시작하니...초여름이다

 

 

숨가픈길은 이제 없다고 한다

선두그룹이다

3대의 회원들...시끌법석 어쩌구~~저쩌구 산이 울린다

 

 

마분산이라고 한다

 

 

여성트레킹

 

 

요즘은 산속에소 쉼터가 잘 만들어져 있구..우리나라는 좋은 나라다

ㅎㅎㅎ

 

우리는 행렬이였다...

 

 

 많은 회원들이 사진찍는다고 붙잡고 있어서 그냥 지나온 이야기

 

 

삼형제 나무다

 

 

 

마분산은 낙동강이있어 6.25때 전투가 있었던곳이기에 아마도 의병의

무덤이 있는가 보다

 

 

 

마분산(馬墳山)은 말이 묻혀 있는 말 무덤이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고 한다

 

 

 그늘이 있어 걷기좋은 편안한길 ..

여름에도 낙동강도 있고 걷기 좋은 코스일것 같다

 

 

 

 

 

 

 

 

 

 

영아지 쉼터다

전망대는 더 가야된다

 

 

영아지 쉼터다

 

 

 

 

 

 

영아지 전망대

 

 

 

 

 

 

이상한 열매는 아니구 도토리 나무에 달린건데 모르니 사진만 한컷

 

 

 

 

한가롭게 보이는 배 한척의 그림

 

 

 

 

 

연초록의 푸른숲길에 우리 여성트레킹님들의 옷차림 ...참 화려한 이야기

요즘 등산복들 넘 고운색들이지요

울긋불긋..

예쁜 이야기

 

 

 

 

 

 

 

 

 

 

 

창녕 남지 개비리길...

걷고 보고 예쁜

 

 

 

 

 

 

야생화 쉼터도 있는 이야기

 

 

 

 

얼마쯤 걷다보면 나타나는 대나무숲...참 잘 어울린다...낙동강이랑

 

 

 

 

 

 

 

 

대나무숲이다

 

 

조용히 누워보고 싶은 이야기

 

 

 

 

 

 

 

 

 

 

 

 

 

 

 

옹달샘 참 고운말이다

 

 

물은 깨끗하지 않아서 옹달샘이라고 하기엔 그렇다는 이야기

 

 

 

 

이런 표지판이 많다

그래서 좋다는 이야기

 

 

 

바위에 핀 고들빼기 꽃 이야기

 

 

 

 

걷고 보고 느끼고 웃고

 

 

 

 

마분산 일대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왜병에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둔 곳이다.

왜군과 수적으로 불리했던 곽 장군은 말꼬리에 벌통을 매달아 적진을 향해 달리게 했고

벌떼로 적진을 교란해 승리를 거뒀다.

그 와중에 말이 죽자 곽 장군은 말의 사체를 거두어 산에 묻고 장사를 지냈다.

 그 이후부터 마분산으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국제신문]

 

 

 

 

남지 수변 공원이라고 한다

억새도 있고...

 

 

 

 

 

 

 

 

남지 수변공원과 전망대다

 

 

 

 

 

 

 

 

 

 

남지 수변공원이다

 

 

 

 

 

누렁이가 발견한 낙동강 벼랑길

남지개비리길은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와 신전리 두 마을을 잇는

 2.4㎞의 낙동강 변 벼랑길을 일컫는다.

'개비리'는 강변 벼랑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다.

창녕군은 남지개비리길을 품은 마분산의 산길을 연결해 6.4㎞의 순환코스로 만들었다.

 노약자는 산길을 피해 강변길로만 왕복할 수 있다.

남지개비리길에 전해 오는 민담은 둘레길을 다 걷고 나서도 한참이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개비리길이 발견되지 않았던 먼 옛날 영아지(현재 신전리) 마을에 사는

 황 씨 집에서 키우던 누렁이가 새끼를 낳았다.

그중 한 마리가 유독 약했고 다른 새끼들에게 밀려 어미 젖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어느 날, 이웃 마을인 용산리로 시집간 딸이 친정에 들렀다가

병약한 새끼를 키우겠다며 시댁으로 데려갔다.

며칠 후 딸은 친정에 있어야 할 누렁이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폭설이 내려 도무지 오갈 수 없는 날에도 매일같이 새끼를 찾아 젖을 먹이는

누렁이를 기이하게 여긴 주민들이 누렁이의 뒤를 쫓았다.

누렁이는 먼 길을 돌아야 하는 산길 대신 낙동강을 따라 난 절벽 길을 지름길로 이용했다.

절벽 길은 가파른 경사로 인해 눈이 쌓이지 않아 폭설에도 왕래가 가능했다.

이처럼 남지개비리길은 미물일지라도 새끼를 향한 애틋한 모정이 찾아낸

 가슴 뭉클한 길이다.

 

창녕 남지 개비리길 꼭 시간되실때

함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창녕 남지 주변의 볼거리도 많지요

 

#걷고 보고 느낀

하루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