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궁나들이 이야기
도착하니 1시가 넘었다
서울 들어오는길이 막히고 휴게소 들리다보니
시간이 안되서 경복궁은 못가고 창경궁과 창덕궁 (후원)만 둘러본다
우리는 2시 타임은 늦어서 못 맞추고 4시타임에 들어간 이야기다
그러니 얼마나 바삐 돌아다녔겠는가 말이다
1박을 해야될건데...
부산까지 갈길이 멀어서 뛰여다닌 일정이였다
후원으로 들어가는 이야기
정교하게 잘 다듬어진 담벽을 따라 걸어본다
해설사님도 동행한다
해설사님이다
어찌나 목소리가 예쁘고 작은지 ㅎㅎㅎ 잘 들리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과 함게 동행이다
가꾸지 않은듯..자연 그대로의 숲은 금방이라도 짐승이 나올것만 같다는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두워지고 있다
다행이 비가 오지않아서 좋았다
우리사랑이가 애교작전이다
주변의 새소리에 민감해져 난리다
ㅎㅎㅎ본능이니 우짜겠노...요녀석아
눈여겨서 자세히 봐도 모자랄것이 이리도 바삐 돌아다니니...
후유! 다
가을이랑 겨울을 그려본다
왕이 거닐던 그림을 그려본다
단장님이 담아준 사진이다
우리는
# 낯선트레킹
늘 낯선곳을 찾아서 떠난다
ㅎㅎㅎ
본래 창덕궁의 후원으로 후원(後苑) 또는 왕의
동산이라는 뜻에서 금원이라고 불렀으며, 비원(秘苑)이라는 명칭은 일제 때 용어이다.
〈태종실록〉에 1406년(태종 6) 4월 창덕궁 동북쪽에
해온정(解溫亭)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정원은 이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1459년(세조 5)에는 후원 좌우에 연못을
만들고, 열무정(閱武亭)을 세웠다
1463년에는 후원을 확장하여 경계가 거의 성균관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창덕궁과 함께 후원도
불타버렸으나 광해군 때 복원되었다.
이때의 모습이 왕조실록의 주해에 기록되어 있는데 "기이한 화초와 괴석들을 늘어놓고
원유의 꽃과 돌 사이의
곳곳에 작은 정자들을 만들어
그 기교하고 사치스러움이 예전에 일찍이 없었다"라고 했다.
1636년(인조 14)에 지금의 소요정(逍遙亭)인
탄서정(歎逝亭), 태극정(太極亭)인 운영정(雲影亭), 청의정(淸漪亭) 등을 세웠고,
청의정 앞쪽 암반에 샘을 파고 물길을 돌려 폭포를 만들었으며
옥류천(玉流川)이라는 인조의 친필을 바위에 새겨놓았다.
1642년에는 취규정(聚奎亭)을, 1644년에는 뒷날 관덕정인 취미정을, 1645년에는
희우정(喜雨亭)인 취향정(醉香亭)을, 1646년에는 청연각(淸讌閣)인 벽하정(碧荷亭)을,
1647년에는 취승정(聚勝亭)과 관풍정(觀豊亭)을
세웠다. 1688년(숙종 14)에는 청심정(淸心亭)과 빙옥지를, 1690년에는 술성각 옛 자리에
사정기비각(四井記碑閣)을 세웠다.
1704년에는 대보단을 축조했고,
1707년에는 택수재(澤水齋)를 세웠다.
1776년에는 왕실의 도서를 두는 규장각을 세웠는데 이는 주합루(宙合樓)라 부르는
중층 누각이며,
그 아래 연못 남쪽에 자리잡고 있던 택수재를 지금의 부용정(芙蓉亭)으로 고쳤다.
1828년(순조 28)에는 사대부들의 생활을
알기 위해 후원 안의 개금재 자리에 연경당(演慶堂)을 지었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에는 선원전을 지었다. 후원은 크게 네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영역은 부용지를 중심으로
부용정·주합루·영화당(暎花堂)·사정기비각·서향각(書香閣)·희우정·제월광풍관(薺月光風觀) 등의
건물들이 있는 지역이다.
둘째 영역은 기오헌(寄傲軒)·기두각(奇斗閣)·애련지(愛蓮池)·애련정·연경당이 들어선 지역이다.
셋째 영역은
관람정(觀纜亭)·존덕정(尊德亭)·승재정·폄우사(砭愚榭)가 있는 지역이다.
넷째 영역은 옥류천을 중심으로
취한정(翠寒亭)·소요정·어정(御井)·청의정·태극정이 들어서 있다.
그밖에도 청심정·빙옥지·능허정(陵虛亭) 등이 곳곳에 있다.
후원의 구성은 낮은 야산과 골짜기
그리고 앞에 펼쳐진 편평한 땅 등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꼭 필요한 곳에만
인공을 가해 꾸며놓았다 [다음백과]
역사에 대해서 모르고 너무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정신이 없고 사진도 인증샷 한다고 ㅎㅎㅎ
다른 회원 찍어줘야되구
우와!!
정신 없이 뛰여다닌것 같다
우리사랑이도 힘들어서 고생을 한것 같아 짠하다
건강이 안좋아서 데리고 다니는데 걱정도 되였다
그런데 집에 오니 다행이 전날과 다름 없다
이제 깃털도 많이 나오고 있구 좋아져 기분도 좋다는 이야기
서울 그리구 창경궁 창덕궁후원 꼭 가을에 가보고 싶다
숨겨진 비밀 정원 아름답다
우리나라의 얼굴이고 보물이다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 #창덕궁후원 #비밀의정원 #아름답다
#나에일상 #걷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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