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강원도 평창]선자령에서 바람 제대로만나 춥지만 눈밟으며~행복한 힐링! (강원도 평창군)

구염둥이 2017. 12. 30. 08:02

선자령 이야기

 

 

해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곳!!

눈과 바람의 언덕 선자령이다

춥겠지만 바람으로 올 한해 시원하게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배낭엔 옷과 겨울 산행준비로 가득!!

보온통엔 물 누룽지로 따뜻하게 잘 준비하고

출발은 새벽을 연다

단데이 준비를 하고설랑......!!

 

우리코스는 강릉바우길 1코스ㅡ선자령풍차기ㅡ양떼목장담길ㅡ바우길 2구간분기점

한일목장길 ㅡ선자령표지석 ㅡ출발점 주차장

 

 

 

 

백두대간 표지석이 멋진 모습으로 우릴 반겨준다

 

 

선자령하면 바람의 언덕에 풍력발전기가 아닐까 싶다

 

 

바람이 부는걸 봄니 정상엔 대단할것 같은 추운 이야기

 

 

눈이 많이 없어서 좀 실망 스럽지만 산행하긴 딱 좋은 날씨다

 

 

 

 

 

 

 

 

 

 

양떼목장이다

그림같이 멋지다는 이야기

 

 

 

 

 

 

 

 

 

 

 

 

 

 

 

 

 

 

 

늦은 점심을 먹는다

추워도 꿀맛 같은 누룽지...좀 퍼졌지만 따뜻해서 맛났다

 

 

 

 

속세도 눈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이야기

 

 

 

 

키 재기 나무들이 멋지다

 

 

 

 

 

 

자작나무랑 키재기라도 하듯이 정답게 커가는 이야기

 

 

 

자작나무다

 

 

 

높은곳의 겨우살이들 ..겨울의 꽃이다

 

 

 

뽀드득~ 뽀드득 !!

듣기 좋은 소리...눈 밟는소리다

 

 

 

 

 

이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정상이 코 앞이다

 

 

우와 손은 시렵지만 인증샷을 남긴다

 

 

이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겁다

건강하다면 내년 이맘때도 올것이다

 

 

아쉬움에 또 다시 인증샷을 해본다

 

 

 

 

아쉬움을 남기며 정상 표지석이 있는곳을 향한다

바람은 차갑게 우릴 내 쫒는다

받아들이며 발길 돌린다

 

 

우린 여성트레킹...여자들만 다니며 인솔자님만 남자분이다

 

 

 

 

 

 

 

이길이 하늘길인가보다

콧물은 자꾸만 솟아지고 독감이 나갈려나 보다

지독한 이번 독감 ...이곳에다 두고 가련다

ㅎㅎㅎ 감기여 안녕이다

 

 

수능 시험을 본 딸래마랑 엄마모습이다

참 이뻐보였다

춥다고 투정부리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구...

 

 

 

 

 

 

 

 

 

 

 

 

 

 

 

 

 

 

 

 

 

 

 

 

 

 

 

 

 

 

 

 

 

 

 

이추운 겨울..그것도 바람의 언덕에 텐트까지

우와 대단하신 이야기

건강하고 멋진 생각

젊다면 함 해보고 싶은 맘....

 

 

 

 

 

 

 

 

 

 

 

 

 

 

 

 

 

 

 

 

 

 

 

 

 

 

 

 

 

 

 

 

 

 

 

 

 

 

 

 

 

 

 

4시가 넘었다

넘 늦게 도착하니 바쁜 일정이다

부산에서 6시10분 출발 도착하니 12시 57분이다

그러니 또 바쁜 이야기

 

 

 

 

누군가가 남들어 놓은 눈사람에 우린 즐겁고 행복해 한다

감사한 마음이다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는 엉덩이썰매를 즐기며

 내려올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선자령의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것은 하산 길.
정상에서 1백m 쯤 되내려와 강릉쪽 초막골로 가는 동쪽으로 나 있는

 하산 길은 동해에서 불어온 바람에 몰린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다 30-45도의 적당한 경사를 이뤄

 엉덩이썰매에 적합한 코스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아이젠과 스패츠 착용이 필수.

마대자루 눈썰매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능선길로 접어들면 올라오던 길과는 판이한 급경사가 시작된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산을 타는 맛이 난다.

우거진 수목, 진달래나무가 가득하기도 하고, 호젓한 산책로, 송림숲이 이어진다.

 능선상의 이 길은 앞질러 갈래야 앞질러 갈 수도 없다. 

그저 앞 사람을 따라 내려간다.

 능선 아래에서 계곡으로 1시간 정도 내려가는 길은 돌과 바위가 많고 급경사라 다소 위험하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매우 미끄럽다.[다음팁]

 

2017년을 보내는 마지막 산행 강원도의 평창 선자령이였다

올해의 마지막 산행으로 마무리는 했으니 새해 2018년 무술년에도 건강이 허락한다면

평창의 선자령을 꼭 함 더 가볼것이다

다짐도 해본다

 

 

함께하며 늘 방문하시여 힘주신 블방님들 감사합니다

올해 마무리

하시고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도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 #평창 #강릉바우길 #선자령표지석 #선자령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