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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아홉산 대나무숲길 동네 뒷동산처럼 걷기 편안한 힐링의 길이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

구염둥이 2018. 1. 5. 12:44

아홉산 대나무숲길 이야기

 

 

독감으로 몇일 앓았더니 이대로 누워만 있다가는 큰병이라도 올것 같다

그래서 박차고 잃어나 가까운 기장으로 친구들이랑 나서본다

 

그쪽으로 가면 철마에 한우가 유명하기에 모처럼 못 먹는 고기도 먹고 힘을 내볼까해서...

어릴적 부터 고기를 못 먹어서 늘 주위사람들이 걱정을 한다

이제 나이먹어 고기를 먹어야 된다고

참 그게 안된다

못먹겠으니 우찌할꼬...큰 맘먹고 먹어볼려구 애를쓴

안 넘어간다...ㅎㅎㅎ 입에서빙빙 돌고..그래도 몇점 먹어보았다는 이야기

 

 

아홉산 진즉부터 와 보고 싶었지만 가까운곳은 잘 안오게

대나무를 좋아하는 나...

 

이곳은 기장 철마쪽 이다

 

입장요금은 5.000원이다

 

 

햇빛과 함께 대나무의 잎은 고운색을 보여주고

 

 

 

아홉산 대나무숲..꼭 함 가보시면 좋은 기운 받는 힐링이 될것 같다는 이야기

 

 

 

 

 

 

 

 

 

 

 

 

 

 

 

 

 

 

 

 

 

 

 

 

 

 

 

 

 

 

 

 

 

 

 

 

 

 

 

 

 

 

 

 

 

맹족죽은 식용과 약용으로 생산되는 일반 대나무와는 품종이 다르고 철분이 풍부하여 피를 맑게 하고

 신선한 맛이 있어 육고기와 함께 요리하다고 한다 

 

 

 

 

 

 

 

 

 

 

 

 

 

 

 

 

 

 

 

 

 

 

 

 

 

 

 

 

 

 

 

 

 

 

 

 

 

 

 

 

 

 

 

 

 

 

 

 

 

 

 

 

 

 

 

 

 

 

 

 

 

 

 

 

 

 

 

 

 

구갑죽(龜甲竹)은 대나무의 표피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거북등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구갑죽이라고 부른다.

 구갑죽은 중국이 원산이며

높이 10~30m까지 자란다.

 

 

 

구갑죽이라고 한다

첨본 특이한 대나무다

 

 

 

 

 

 

 

 

 

기장 철마 아홉산 대나무숲

 

부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미동마을 뒷산에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숲이 있다.

 대도시 근교에 있으면서도 굵고 미끈한 소나무와 참나무
거목들이 곳곳에 서 있고, 조림한 삼나무, 편백나무, 대나무가 이룬 숲

 지붕이 잘 닦인 임도를 뒤덮고 있다.

 

남평문씨의 일파인 미동문씨 집안에서
9대에 걸쳐 300여 년 동안 관리해온 덕분에 이 숲은 일제와 한국전쟁의 참화 그리고 땔감을 구하려던

사람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고 빗겨날 수 있었다

5월 중순이면 아홉산숲은 층층나무 꽃이 흐드러진 아래로 맹종죽과 왕대나무에서

죽순이 한창 돋아나 생기가 산을 휘감는다.

 
9대째 산주이자 ‘아홉산숲 생명공동체’ 대표인 문백섭 씨가 사는 ‘관미헌’이라는 편액이 붙은 집 마당엔

 약 100년 된 은행나무가 서 있다.
산주의 할머니가 시집올 때 기념으로 심은 나무다.

 마당엔 마디가 거북 등껍질 모양인 대나무 구갑죽이 심겨 있다.

 

<서울 남산보다 조금
높은 아홉산(해발 360미터) 아래 약 50만 제곱미터에 걸쳐 있는

 아홉산숲에서는 아름드리 거목을 쉽게 만난다.

부산과 울산에 출퇴근할 수 있는
근교에 자리 잡았으면서도 여느 도시 주변 야산과 구별되는 모습이다.

 

울진 금강송 모습을 빼닮은 200~300년생 소나무가 곳곳에 남아 있는 것은
사람의 손길이 닿은 덕분이다.

정우규 박사(울산 생활과학고 교사 · 울산 생명의 숲 공동대표)는 “그대로 내버려뒀으면 소나무 대신 참나무나
서어나무가 서 있을 자리다.

아홉산숲은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오랜 기간 가장 모범적으로 가꾼 보육림의

본보기이다”라고 평가했다[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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