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병산서원 이야기
눈 소식이 있다
일기예보는 전국에 비 소식인데 안동은 그날 눈이 온다고 한다
들뜬 맘 설렘안고 안동으로 가 본다
어디쯤인지 부터 눈이 펄 펄 내리고 있다
우와...!!
설렌다
좋다 좋아...눈을 볼수있다니 행운이다
도착 눈이 내리기 시작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서원
눈 맞은 아이스 홍시감 참 시원하고 달달했다는 이야기
병산서원 가는길...
시원하고 맛낫다
이것도 추억이다
새들에게 조금 미안한 생각이였다
ㅎㅎㅎ
이런걸 맛본다는것...있을수 없는일
행운의 날이다
아까운 이야기다
ㅎㅎㅎ 새들의 밥인데 우리가 몇개를 슬쩍...
그림이다
밭두렁에 감나무...감이 따지않고 그대로 달려있다
아마도 새들에게 겨울동안 먹으라고 배려한듯...
손시러운줄 모르고 정신 없이 따먹는 홍시감
눈이 많이 내리니 미끄러워 걱정도 된다
ㅂㅓ스 2대의 인원..
우리는 병산 서원을 둘러보구 하회마을로 간다
복례문
서원으로 들어가 본다
눈이 내리니 대충 인증샷만 하고 우린 발길을 돌린다
만대루
그날 안동엔 대설주의보라고 한다
펑펑 내리는 눈
부산 아즘마들은 정신이 없다
사진 찍는다고
서둘러 다른 일정때문에 발길을 돌린다
쌓여가고 있는 눈..
못을 박지 않은 기둥이다...
병산길에서 하회마을길로 간다
어느새 이렇게 쌓인 눈
하회마을길이다
산길이다
하회마을로 가는길...쉼터다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
미끄러워서 걷기 겁나는 이야기
우짜든 눈이 오구 눈을 밟고
기분 좋은 시간이였다
고향에 온듯한 포근한 이야기
눈 오는 안동 멋졋다 그리고 아름다웠다는 이야기
블방님들 눈맞은 홍시감 드시고 올겨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올줄은 몰랐다
넘 좋았구 병산 서원과 눈 넘 잘 어울리는 그림같은 이야기
병산서원
본래 이 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고려 때부터 사림의 교육기관이었다.
1572년(선조5)에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이다.
1607년 서애가 타계하자 정경세(鄭經世) 등 지방 유림의 공의로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13년(광해군5)에 존덕사(尊德祠)를 창건하고
위패를 봉안하여 1614년 병산서원으로 개칭하였다.
1620년(광해군 12)에 유림의 공론에 따라 퇴계 선생을 모시는 여강서원(廬江書院)으로
위패를 옮기게 되었다.
그 뒤 1629년(인조 9)에 별도의 위패를 마련하여 존덕사에 모셨으며,
그의 셋째 아들 류진(柳袗)을 추가 배향하였다.
1863년(철종 14)에 사액(賜額)되어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으며,
1868년(고종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보호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대대적인 보수가 행해졌으며 강당은 1921년에, 사당은 1937년 각각 다시 지어 졌다.
매년 3월 중정(中丁:두 번째 丁日)과 9월 중정에 향사례를 지내고 있다.
사적 제 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애 선생의 문집을 비롯하여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대한민국구석구석]
'산행·트레킹·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고래박물관 둘러보니 생동감 느껴져라..!! (0) | 2018.12.20 |
---|---|
[안동]하회마을 눈이 많이내려 둘러볼수 없었지만 고즈넉한 고향같은 멋! (경북 안동시) (0) | 2018.12.16 |
[여수]자산공원의 가을곱디고와라~! 동백꽃도 피기 시작한 예쁜 이야기 (전남 여수시) (0) | 2018.12.04 |
[여수]여자도엔 [장어]닮은 붕장어다리가 아름답다~대여자도 소여자도를 잇는 다리 (전남 여수시) (0) | 2018.12.04 |
[해파랑길]살랑살랑 가을끝 바닷가를 걸어본다.유난히 파란색의 바다 아름답다 (부산시 해운대구) (0) | 2018.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