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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비닐봉지에서 싹이나서 새 감자가 달렸어요 [감자독성]

구염둥이 2019. 5. 19. 18:42

비닐봉지 감자 이야기




오래전 사다가 놓고 먹지않은 감자 몇개가 비닐봉지에서 감자가 달렸다

당속흙에서 달려야될 감자가 못 참고 비닐봉지에서 달렸으니 어이도 없었고 신기하기도 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걍 버릴수는 없고 깍아서 카레를 만들었다

본감자는 톡 쏘는맛..혀가 아릴정도였다

카레를 해서 먹었는데 별 이상없이 맛있었다는 이야기 



때가 되면 다 나름대로 자기 몫을 하나봅니다

놀랍지요


감자가 잎위에 싹이나서 감자야....!!


독성이 있다고해서 드려내고 먹었다는 이야기




제가 게으른 탓이라 생각하고 감자에게 미안한 맘...


그동안 봉지안에서 감자는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일반적으로 봄 감자는 10℃ 내외, 가을 감자는 4℃ 내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치 냉장고나 냉장고의 채소 칸이 좋지만, 많은 양의 감자를 김치 냉장고나 채소 칸에

모두 넣어 둘 수도 없는 일이다





새로 달린 감자 제법 크지요

ㅎㅎㅎ 귀엽기도 합니다

아이고 미안해라....


시원할것 같습니다




신기하기만 합니다



감자싹...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잘못 먹으 면 식중독에 걸린다.

하지만, 감자의 싹을 도려내고 먹으면 안전

다만, 싹을 도려낼 때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 내야만 한다.


보통 크기의 싱싱한 100g 짜리 감자에는 7mg 이하의 솔라닌이 함 유되어 있어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감자를 오랜 시간동안 햇 빛에 노출시키거나 보관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솔라닌의 양이 증 가하게 된다.

보통 감자 싹에는 80∼100mg/100 g 정도의 솔라닌 이 함유되어 있다 [다음팁]




감자 보관하는 방법


감자를 장기간 보관할 때 싹이 나지 않게 하려면 잘 익은 사과를 감자 박스안에

한 두개 정도 함께 넣어 두면 좋다.

사과에서는 에틸렌이 발생하는데 이 가스는 과실의 숙성을 촉진하므로 감자가 싹이 나지 않게 도와준다.

처음에 감자를 박스로 사 오면 일단 감자를 모두 꺼내 썩거나 상처 난 감자는 모두 골라내야 한다.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가 박스 안에 섞여 있게되면 다른 감자들까지 썩게 만들기 때문이다.

요즘은 연중 감자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언제나 감자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구입 하는 것이 좋다.


#감자싹 #감자싹 독성 #감자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