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덕유산]삿갓봉[1.418m] 우중속산행 힘든만큼 멋진운무에 감동!보람도 크다 (전북 장수군)

구염둥이 2019. 8. 28. 07:47

덕유산 삿갓봉 이야기

 

 

 

 

밤에 잠 잘때 다리에 갑자기 쥐가나

많이 아팠는데 아침에 일어나 산행을 갈려고 하니 아프기도 하고 비고오고

망서리다 나선 산행 덕유산 삿갓봉..

힘든 산행이 될것 같지만 따라가 본다

도착해 산행은 비옷을 입고 시작한다

자신은 없는데 힘을 내본다

에고...힘들어 다리가 아프고 천근 만근이다

아침을 굶어서인지 힘도 없어지고..삿갓봉은 멀기만 하다

비는 계속 내리고...

 

밥을 먹으면 힘이 날것 같았다

왜그리 12시가 안되는지 잘가던 시계도 멈춘듯...

점심은 삿갓재대피소에서 먹었다

 

 

 

 

남덕유산(1507m) - 삿갓봉위치: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함양군 서상면,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접경

 

산행은 남덕유산 아래 황점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했다.

삿갓골과 월성골은 암반과 소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있어서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암반위를 흐르고 깊은 소로 흘러 들어 머물다가 다시

암반을 타고 흘러가는 물은 명경지수였다.

 

특히 적당하게 내려 준 비 덕분에 밀물과 썰물처럼 운무가 수시로 드나들어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내니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되었다.

 

옛날 비가 올적에 머리에 쓰고 다니던 삼각형의 뾰족한 삿갓모양의 모자같은게 생각이 난다

울 아버지께서 비가오면 논에 가실때 썼다

 

삿갓모양의 같은 산이름이 전국에 많이 있다.

 

찾아본다

강원도 영월 삿갓봉, 포항 내연산 줄기의 삿갓봉, 장수 마이산 줄기의 삿갓봉 등

 

조금 뾰족하다 싶은 봉우리들은 모두 삿갓봉이라고 부르고 있는것 같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삿갓봉은 백두대간상 경남과 전북 경계에 있는 북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 능선상에 있는 [1,418m] 삿갓봉이다.[밴드에서]

 

 

 

 

흔적은 이렇게 남아라.....

 

 

 

 

운무속의 삿갓봉 이다

정말 힘들게 올라온 정상...삿갓봉[1418m]

 

그래두 보람있고 소중한 흔적이다

 


 

 

 

 

삿갓봉에서 바라본 주변의 산들...

 

 

 

ㄱㅏ까이 보이는 덕유산 자락의 봉우리들이다..

 

 

 

 

 

 

 

 

 이젠 못 올것 같은 삿갓봉 힘들게 올라와 인증샷을 담아본다

 

 

 

 

 

 

 

 

 

 

 

 

 

 

 

 

 

 

 

 

 

 

 

 

 

 

 

 

많은 야생화꽃들이 가을을 알리듯..예쁘게 피여있고

비가 오니 꽃들은 처져있지만 잎들은 좋다고 물을 흠뻑 머금고 윤기를 내고 있었다

 

 

 

 

 

예뻐서 담아본다

 

 

 

 

 

 

 

 

 

 

 

 

 

 

 

 

 

 

 

 

 

 

 

 

 

 

 

 

 

 

 

 

 

 

 

 

 

 

 

 

 

 

 

 

 

 

 

힘들어도 웃는다

ㅎㅎㅎ 약을 먹고 산행하긴 처음인듯...

 

 

 

 

물 먹음은 용담꽃이다

 

 

 

 

 

 

 

 

 

 

 

 

 

 

 

며느리 밥풀꽃..

 

 

 

 

 

 

 

 

 

 

 

 

 

 

 

 

 

동자꽃

 

 

 

 

 

 

 

 

 

 

 

 

 

 

 

 

 

 

 

 

 

 

 

 

 

 

 

하루는 그렇게 지나갑니다

비가 와도 좋았던 삿갓본 산행 소중한 시간들...가을의 첫 산행이였다

 

 

물봉선화

 

 

 

 

 

 

 

 

 

비가와서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이곳까지 왔다는 즐건 이야기

산행 하는날 아침은 간단히 집에서 먹고가야지 힘이 있지

우와...걍 갔더니 산행할때

넘 힘들고 컨디션도 안좋았다...

겨우 정상까지 올라간 삿갓봉 [1418m] 오래 기억에 남을듯..

여럿이 함께했기에 해낸것 같다

우린 엠넷여성트레킹...감사한 맘

 

 

 

덕유산 삿갓봉(1418m)

 

 

산행코스 =거창 월성리 황점마을(주차장)~삿갓골~

 

   합천 황강의 발원지~삿갓재대피소 ~ 삿갓봉

 

   ~월성치~월성골~황점마을

 

산행거리: 약 10.5km

 

   산행시간: 약 6시간(후미 +30분)

 

 

 

남덕유산(1507m) - 삿갓봉위치: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함양군 서상면,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접경

 

 

 

산행은 남덕유산 아래 황점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했다.

 

삿갓골과 월성골은 암반과 소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있어서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암반위를 흐르고 깊은 소로 흘러 들어 머물다가 다시 암반을 타고 흘러가는 물은 명경지수였다.

 

특히 적당하게 내려 준 비 덕분에 밀물과 썰물처럼 운무가 수시로 드나들어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내니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되었다.

 

 

 

옛날 비가 올적에 머리에 쓰고 다니던 뾰족한 삿갓모양의 같은 산이름이 전국에 많이 있다.

 

 

 

강원도 영월 삿갓봉, 포항 내연산 줄기의 삿갓봉, 장수 마이산 줄기의 삿갓봉 등

 

 

 

조금 뾰족하다 싶은 봉우리들은 모두 삿갓봉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한 삿갓봉은 백두대간상 경남과 전북 경계에 있는 북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 능선상에 있는 [1,418m] 삿갓봉이다.

 

 

월성 계곡

 

남덕유 동쪽 삿갓봉 좌우계곡 월성재와 삿갓골샘에서 시작되는 계곡이다.

 

 

 

계곡의 길이가 5.5km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곳곳에 사선대, 월성숲, 장군바위, 분설담 등 명소가 널려 있다.